올바른 자세로 자전거 타기

바이크조선 안수현 객원기자 이

입력 : 2015.03.25 15:25

어떤 운동이든지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그 운동에 맞는 올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잘못된 자세는 운동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으며 오히려 신체에 무리를 주는 역효과를 불러올 수도 있다. 특히 자전거 타기는 불안정한 자세로 장시간 주행할 경우 허리를 포함한 상체 근육에 무리가 갈 수 있어서 안정된 주행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안전하고 건강한 주행을 위해선 어떤 자세로 자전거를 타야 하는지 알아보자.

핸들에 편안하게 손을 올려놓고 상체가 약간 앞으로 숙이는 형태의 주행자세로 페달을 밟으면 된다.
핸들에 편안하게 손을 올려놓고 상체가 약간 앞으로 숙이는 형태의 주행자세로 페달을 밟으면 된다. / 행정자치부 제공

일반자전거의 경우 자신의 신체조건에 맞는 자전거를 선택한 후 안장에 편안히 앉아 양발의 반 정도가 땅에 닿도록 안장높이를 조절한다. 어깨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자세에서 핸들에 편안하게 손을 올려놓고 상체가 약간 앞으로 숙이는 형태의 주행자세로 페달을 밟으면 된다.

자전거 주행 중 주행조건변화에 따라 안장에 앉는 자세(Seating Position), 선 자세(Standing Position) 등 기본자세들이 있으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3점 조정법이다.

안정된 주행자세는 운전자가 부담을 느끼지 않고 가장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안정된 주행자세는 운전자가 부담을 느끼지 않고 가장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 조선일보DB

자전거 주행 중 자전거 운전자의 체중은 엉덩이(허리), 발(다리), 손(팔)을 중심으로 전신에 분산되며, 이들을 받쳐주는 곳이 안장(Saddle), 페달(Pedal), 핸들(Handle) 3개소이다. 따라서 이 3개소가 자전거 운전자의 신체 조건에 맞도록 가장 좋은 위치에 있을 때 운전자는 체중 부담을 느끼지 않고 가장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자전거 역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안장의 높이와 각도, 핸들의 위치와 높낮이, 페달을 밟는 정확한 발의 위치 등을 결정하는 것이 올바른 주행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기본이다.

내용출처 : 자전거 행복나눔

  • Copyrights ⓒ 바이크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