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운동이든지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그 운동에 맞는 올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잘못된 자세는 운동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으며 오히려 신체에 무리를 주는 역효과를 불러올 수도 있다. 특히 자전거 타기는 불안정한 자세로 장시간 주행할 경우 허리를 포함한 상체 근육에 무리가 갈 수 있어서 안정된 주행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안전하고 건강한 주행을 위해선 어떤 자세로 자전거를 타야 하는지 알아보자.
- ▲ 핸들에 편안하게 손을 올려놓고 상체가 약간 앞으로 숙이는 형태의 주행자세로 페달을 밟으면 된다. / 행정자치부 제공
일반자전거의 경우 자신의 신체조건에 맞는 자전거를 선택한 후 안장에 편안히 앉아 양발의 반 정도가 땅에 닿도록 안장높이를 조절한다. 어깨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자세에서 핸들에 편안하게 손을 올려놓고 상체가 약간 앞으로 숙이는 형태의 주행자세로 페달을 밟으면 된다.
자전거 주행 중 주행조건변화에 따라 안장에 앉는 자세(Seating Position), 선 자세(Standing Position) 등 기본자세들이 있으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3점 조정법이다.
- ▲ 안정된 주행자세는 운전자가 부담을 느끼지 않고 가장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 조선일보DB
자전거 주행 중 자전거 운전자의 체중은 엉덩이(허리), 발(다리), 손(팔)을 중심으로 전신에 분산되며, 이들을 받쳐주는 곳이 안장(Saddle), 페달(Pedal), 핸들(Handle) 3개소이다. 따라서 이 3개소가 자전거 운전자의 신체 조건에 맞도록 가장 좋은 위치에 있을 때 운전자는 체중 부담을 느끼지 않고 가장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자전거 역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안장의 높이와 각도, 핸들의 위치와 높낮이, 페달을 밟는 정확한 발의 위치 등을 결정하는 것이 올바른 주행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기본이다.
내용출처 : 자전거 행복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