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스포츠, 전기자전거 라인업 강화

디지틀조선일보 홍지연 웹PD

입력 : 2015.04.01 13:58

팻 바이크 스타일 ‘이.맘모스’ 2종, 로드 사이클 스타일 ‘오토로드에스’ 눈길

알톤 이스타에스(ESTAR S)
알톤 이스타에스(ESTAR S) / 알톤스포츠 제공

알톤스포츠는 1일 신규 전기자전거 3종을 추가한 총 5종의 더욱 강화된 전기자전거 라인업을 발표했다.

신제품 ‘이.맘모스(E.MAMMOTH)’와 ‘이. 맘모스 주니어(E.MAMMOTH JR)’는 국내 최초로 배터리 내장형 전기자전거에 팻 바이크 스타일을 적용했다. 바퀴 폭이 넓고 비교적 차체가 무겁기 때문에 접지력이 높아 일반 도로뿐만 아니라 다양한 험로를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

‘이.맘모스’는 성인 남성을 타겟으로 하여 26인치 휠을 사용했고, ‘이.맘모스 주니어’는 성인 여성과 체구가 작은 소비자를 타겟으로 20인치 휠을 사용해 가족이나 커플이 패밀리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이.맘모스’와 ‘이.맘모스 주니어’ 각각 1백60만 원이다.

알톤스포츠의 전기자전거 신제품
알톤스포츠의 전기자전거 신제품,‘이.맘모스(E.MAMMOTH, 왼편)와 ‘이.맘모스 주니어(E.MAMMOTH JR)’ / 알톤스포츠 제공

‘오토 로드 에스(AUTOROAD S)’는 굴림이 좋은 로드 사이클 700C 타이어를 적용한 전기자전거로 험로보다는 일반 포장도로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앞 바퀴 부분에 충격 완화용 ‘샥’을 탑재해 지면에서 오는 충격을 흡수하고 주행 시 안정성도 확보했다. 판매가격은 1백40만 원이다.

.‘오토로드 에스(AUTOROAD S)’
알톤스포츠의 전기자전거 신제품.‘오토로드 에스(AUTOROAD S)’ / 알톤스포츠 제공

기존 전기자전거 모델인 ‘이스타 에스(ESTAR S)’와 ‘유니크 에스(UNIQUE S)’는 전년 대비 용량이 향상된 내장형 배터리를 장착해 디자인과 성능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삼성SDI와 공동 개발한 리튬이온배터리로 전년 모델의 경우 3시간을 충전하면 약 50~60km 주행할 수 있었지만, 신 모델의 경우 6~10km를 더 주행할 수 있게 향상됐다.

‘이스타 에스’는 일반도로와 비포장 도로를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유니크 에스’는 미니벨로 스타일로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이스타 에스’ 1백40만 원, ‘유니크 에스’ 1백35만 원이다.

올해 업그레이드된 알톤스포츠의 전기자전거
올해 업그레이드된 알톤스포츠의 전기자전거 2015년형 ‘이스타 에스(ESTAR S, 왼편)’와 ‘유니크 에스(UNIQUE S)’ / 알톤스포츠 제공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국내 전기자전거 사용은 아직 적지만, 전 세계적으로 대체 이동 수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사용 인구도 급증하는 추세”라며 “이번 라인업 강화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시장 진출 확대를 꾀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제품 문의는 알톤스포츠(02-422-0574, www.altonsports.co.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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