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자전거 이용자들의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관내 씨유(CU) 편의점 50곳에 무료 자전거 공기주입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공기주입기는 던롭(Dunrop)·프레스타(Presta)·슈레더(Schrader) 등 모든 튜브 방식을 설치했고, 고압 타이어도 주입할 수 있어 자전거 종류에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공기를 넣을 수 있다.

공기주입기가 있는 편의점은 편의점 출입문에 부착된 설치 표시 스티커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주입기 이용 현황과 만족도 등 설치 효과를 분석해 향후 관내 전 편의점에 자전거 공기주입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마포구청 교통행정과(02-3153-9643)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이 일상화된 친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며 "관내 편의점 어디에서나 자전거 공기주입이 가능하도록 공기주입기 설치 확대와 관리에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