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코레일 이용객에게 자전거 무료 대여

디지틀조선일보 홍지연 웹PD

입력 : 2015.07.02 17:44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남원역과 연계해 코레일을 이용해 남원을 찾는 자유여행객을 대상으로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일부터 호남고속철도(KTX)가 개통 후 남원역의 KTX이용객이 점차 늘어나면서 코레일을 이용한 관광객들의 이동편의 도모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0여대의 자전거를 확보해 운영에 들어갔다.


	남원시는 코레일을 이용해 남원을 찾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자전거 무료 대여를 실시하고 있다
남원시는 코레일을 이용해 남원을 찾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자전거 무료 대여를 실시하고 있다 / 남원시 제공

자전거를 대여하는 주이용자는 개인 자유여행객과 철도 자유여행패스권의 ‘내일로’ 티켓 이용객으로 작년 하계 방학 기간에만 1만3천여명의 내일러들이 남원을 방문했고, 올해도 하계 방학을 통해서 더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남원시 섬진강 자전거길을 라이딩하는 이용객들
남원시 섬진강 자전거길을 라이딩하는 이용객들 / 출처=남원시 홈페이지

시 관계자는 “남원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이용자를 위한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테마별 관광콘텐츠를 연계해 다양한 체험상품과 철도상품 등을 개발하는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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