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자전거 스타들 다 모여라! ‘어린이 자전거 왕’ 선발대회

디지틀조선일보 홍지연 웹PD

입력 : 2015.08.03 15:39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오는 16일 광명스피돔 인필드에서 '제2회 어린이 자전거 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스피돔 '어린이 자전거 왕' 선발대회는 지난 5월에도 열려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어린이 자전거 왕은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친환경 이동수단인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는 즐거움을 익힐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63명의 어린이가 열띤 경쟁을 펼친다.


	지난 5월 광명스피돔 인필드에서 열린 '어린이 자전거 왕' 선발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
지난 5월 광명스피돔 인필드에서 열린 '어린이 자전거 왕' 선발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 / 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참가 대상은 미취학 어린이(5~7세)로 50m의 경주거리에서 경륜처럼 7명씩 승부를 가린다.

참가 어린이들은 경륜 선수 복장을 착용하고 선발급(5세), 우수급(6세), 특선급(7세)으로 나눠 각각 세 경주씩 치른다. 이어 1~2위 총 여섯 명과 경주별 3위 가운데 추첨을 통과한 한 명이 급별 자전거 왕에 도전한다.

급별 1~3위에게는 상장과 부상으로 20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준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 자전거 안전모를 증정하며, 결승에서 순위에 들지 못한 어린이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킥보드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접수는 스피돔 페달광장 자전거 대여소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마감은 15일까지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5월 첫 행사가 어린이와 부모님들의 호응이 좋아 다시 대회를 열게 됐다”며 “안전한 자전거문화를 익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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