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만 킥 스탠드 펌프

바이크조선

입력 : 2016.06.08 16:02

리만의 킥 스탠드 펌프는 펌프와 킥 스탠드를 하나로 모은 아이디어 상품이다. 자전거 출퇴근이나 장거리 여행 또는 새롭게 자전거와 친분을 쌓으려는 라이더에게 알맞은 제품이다


	리만 킥 스탠드 펌프

킥 스탠드 + 휴대용펌프. 흥미롭다. 아이디어가 좋다. 최근 출시되는 고급형 자전거에는 킥 스탠드가 달려있지 않다. 물론 킥 스탠드가 없어서 불평하지 않겠지만 장거리 여행, 출퇴근, 등하교, 초보자 등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은 킥 스탠드의 편리함이 익숙하다.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은 별도로 킥 스탠드를 산다.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려는데 타이어가 노면에 붙었다. 바람이 없다. 자전거가게가 멀다. 그냥 타지 말자. 만약 펌프가 있다면? 아무런 걱정 없이 라이딩을 나갈 수 있다.


	자전거와 연결되는 연결부는 타이어레버와 펌프 발판으로 사용된다
자전거와 연결되는 연결부는 타이어레버와 펌프 발판으로 사용된다

리만의 킥 스탠드 펌프는 이런 불편함을 한 방에 해결한 아이디어 상품이다. 킥 스탠드와 펌프를 하나로 만들어 편리함을 더했다. 그 편리함 속에는 제품 선택을 위해 수많은 검색을 해야하는 수고로움까지 덜었다.

그런데 이것만이 아니다. 4 in 1. 4가지 기능을 하나로 만들었다는 뜻이다. 즉 2가지 숨겨진 기능이 남았다는 것. 동호인들 사이에 ‘똥불’이라고 부르는 후미등과 펑크 발생 시 튜브 교체를 위한 타이어 레버가 함께 담겼다.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

킥 스탠드 펌프는 심플한 펌프와 같은 디자인이다. 블랙 컬러에 아노다이징 처리된 레드가 고급스러움을 표현한다. 한 쪽 끝에는 자전거 QR레버와 연결되는 브래킷이 달렸다. 이 브래킷이 펌프 스탠드의 핵심이다. 자전거와 연결해주는 연결부가 되면서 타이어 레버 기능과 펌프 발판 역할까지 겸하고 있다. 그래서 리만은 이 부분 강성을 가장 강하게 만들었다.


	땅과 닿는 부분은 내구성이 좋은 실리콘 소재며 후미등 역할을 겸한다
땅과 닿는 부분은 내구성이 좋은 실리콘 소재며 후미등 역할을 겸한다

타이어 레 버 반 대쪽 끝은 레 드컬러의 실리콘이 달 려있다. 자전거를 바닥으로부터 지탱해주는 부분이다. 실리콘이라고 해서 내구성이 약할 것이란 생각은 오산이다. 땅에 문질문질해도 쉽게 찢어지거나 닳지 않는다.

이 부분은 후미등 역할을 한다. 실리콘 소재는 반투명으로 내부에는 LED램프가 달렸다. 방수능력은 덤이다.


	펌프 밸브는 본체 내부에 숨겨져 있다
펌프 밸브는 본체 내부에 숨겨져 있다

후미등이 달린 상단부를 당기면 펌프로 변신한다. 그런데 자전거와 연결할 수 있는 밸브가 보이지 않는다. 후미등 부분을 손으로 돌리면 펌프 본체 내에 길다란 밸브 호스가 나타난다. 플립플롭 형태로 한쪽은 슈레더, 반대쪽은 프레스타를 지원한다. 밸브 호스는 타이어 레버가 달린 상단부와 연결된다.

펌프 성능은 최대 200Psi까지 지원된다. 일반 핸드 펌프와 달리 타이어 레버 부분을 발로 밟고 펌핑을 할 수 있다.


	최대 200Psi 까지 공기를 주입할 수 있다
최대 200Psi 까지 공기를 주입할 수 있다

리만 킥 스탠드 펌프는 4개의 기능을 모두 담았음에도 197g의 무게를 가졌다. 일반 킥 스탠드 하나 무게와 큰 차이가 없다. 가격은 미정이며 4월 1일 출시예정이다.

㈜리만 02-6925-3538 www.leeman.co.kr

 임성수
제공 자전거생활
출처 바이크조선
발행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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