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 2016 케인 MK Ⅱ 울테그라

바이크조선

입력 : 2016.07.21 17:01

등장과 함께 카본 로드바이크의 입문용 대표 모델로 우뚝 선 케인. 이제는 입문을 넘어 중급기에서도 그 명성을 떨치며 국민 로드바이크의 자리를 넘본다


	첼로 2016 케인 MK Ⅱ 울테그라

등장과 함께 수많은 로드바이크 입문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케인. 케인은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과 한국적인 지형에 걸맞은 올라운더 타입의 주행능력을 갖춰 한국을 대표하는 로드바이크로 성장 중이다. 케인의 다양한 라인업 중 울테그라 그룹세트의 조합은 입문용으로 생각하기 쉬운 케인의 주행능력이 중급기 이상임을 확인시켜준다.

첫 사이클링을 위한 강점만을 모았다

케인은 올라운더 타입 프레임을 바탕으로 한다. 빠른 주행과 언덕에서 주행 효율을 높이기 위해 불필요한 군더더기들은 모두 덜어낸 것이 특징. 나사산 방식의 BSA BB는 사각의 짧은 체인스테이와 더불어 페달링 시 발생할 수 있는 프레임 비틀림 현상을 최소화해 주행 탄력을 높여주고, 길게 뻗은 다각형 시트스테이는 노면 진동을 효과적으로 감쇄시켜 자칫 입문자들이 쉽게 느낄 수 있는 로드바이크의 불편함을 최소화한다.


	첼로 2016 케인 MK Ⅱ 울테그라

프레임에는 토레이 T45 원사가 적용됐으며, 프레임 성형과정에서 주름 없이 일정한 두께를 지녀 진동이나 충격으로 인한 크랙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작했다. 작은 사이즈의 뒤 삼각과 테이퍼드 방식 헤드튜브는 코너링에서 안정성을 높여주는데 한몫 한다.


	시마노 울테그라 그룹세트를 적용하고도 높은 경쟁력의 가격대를 자랑한다
시마노 울테그라 그룹세트를 적용하고도 높은 경쟁력의 가격대를 자랑한다

	안장은 산마르코, 시트포스트는 모나키 알로이 제품
안장은 산마르코, 시트포스트는 모나키 알로이 제품

구동계는 시마노 울테그라 그룹세트가 적용됐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요를 지니는 시마노 구동계의 차상위 등급으로, 어떤 상황이든 정확하고 빠른 변속과 주행 안정성을 선사한다. 크랭크는 50T와 34T로 구성되어 업힐 부담을 줄여준다. 이외에도 휠세트는 대만의 A클래스 제품이 사용됐으며, 짚과 모나키, 산마르코 등의 컴포넌트도 케인의 주행성과 가치를 높여준다.


	휠세트는 대만의 A클래스 제품으로 과거 시마노 제품보다 더 업그레이드됐다
휠세트는 대만의 A클래스 제품으로 과거 시마노 제품보다 더 업그레이드됐다

	스무스 리어 디자인을 통해 노면의 진동과 충격을 효과적으로 감쇄시킨다
스무스 리어 디자인을 통해 노면의 진동과 충격을 효과적으로 감쇄시킨다

이 모든 것을 199만원에

케인의 강점은 이만한 스펙을 지녔음에도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것이다. 카본 프레임에 울테그라 그룹세트를 지니고도 199만원이라는 가격은 몇년 전만 해도 상상조차하기 힘들었다. 현재도 상당히 높은 경쟁력을 지닌다. 신규 라이더의 선택이 이어지는 것도 이러한 점에 기인한다. 그리고 선택의 만족스러움이 입소문으로 퍼지면서 케인은 확고부동한 위치를 선점해 가고 있다.


	케이블은 프레임 내부로 연결, 유려한 외관을 완성하고 안정적인 변속이 가능하다
케이블은 프레임 내부로 연결, 유려한 외관을 완성하고 안정적인 변속이 가능하다

	첼로 2016 케인 MK Ⅱ 울테그라

참좋은레져㈜ 031-460-3660 www.cellosports.com

이동복 기자
사진 유병훈 기자
제공 자전거생활
출처 바이크조선
발행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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