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조선
입력 : 2017.02.03 13:39
첼로의 인기모델 엘리엇 S8 2017년형이 등장했다. 무광블랙 바탕에 오렌지색을 가미해 포인트를 준 디자인은 과하지 않으면서 심심하지도 않다. 구동계는 빠짐없이 시마노 울테그라를 채택해 높은 성능을 보장한다. 전작 프레임의 장점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휠세트를 바꿔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 노바텍 R3 휠세트는 엘리엇 S8 프레임과 좋은 궁합을 보여준다. 완성차 무게 7.18㎏의 경량화도 강점이다.
작년 큰 인기를 모은 메리다 빅세븐 7000이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왔다. 전작과는 다르게 락샥 서스펜션 포크를 채용했으며, 새롭게 설계된 지오메트리는 최적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프레임은 CF3 풀카본 소재로 제작했고, 구동계는 시마노 XT 풀세트를 적용해 충분한 성능을 뒷받침한다. 27.5인치 휠세트는 좀 더 익스트림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타이어를 선택할 수 있어 산악부터 온로드까지 전천후 주행이 가능하다. 색상은 깔끔한 펄 화이트.
엘파마의 인기 알로이 모델이자 에포카의 최상급인 E5800이 새로워졌다. 시트튜브를 제외한 모든 튜빙에 하이드로포밍 공법이 적용되고, 트리플 버티드 튜빙 기술을 통해 경량화와 함께 프레임 강성을 확보했다. 카본포크를 사용해 노면 진동을 효과적으로 상쇄해 준다. 베어타입 인터널 케이블링을 적용해 기존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다. 케이블의 삽입 각도까지 고려, 케이블 꺾임을 최소화해 불필요한 마찰이 줄어 브레이크와 변속감을 한층 더 높였다.
2017년 스캇의 신형 스케일 720은 흰색, 검은색, 빨간색의 조합을 통해 전체적으로 데칼을 밸런스 있게 디자인했다. 지형에 따라 특성을 조절할 수 있는 폭스 서스펜션 포크를 채용해 3가지 모드에 따라 다양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주목할 것은 헤드튜브 길이, 스탠드오버 높이 등 다양한 지오메트리에 변화를 줘 라이딩 성능에 보다 특화된 점이다. XT와 SLX를 섞은 22단 구동계는 라이딩 재미를 보장한다. 기타 컴포넌트는 자사인 싱크로스 제품을 사용해 성능과 가격 만족도를 높였다. 완성차 무게 11.5㎏.
트랜소닉은 후지의 대표 에어로 바이크로, 후지가 공기역학적 이점을 얻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 모델이다. 헤드튜브, 다운튜브, 포크, 시트포스트, 시트튜브에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퍼포먼스를 위한 비대칭 체인스테이를 적용, 힘 손실을 최소화했다. 다이렉트 마운트로 제동력을 높였으며, 작년과 비교해 완성차 무게가 줄었다. 새틴카본레드 색상으로 출시되는 2.3은 붉은색을 좋아한다면 고려해 볼만한 디자인이다. 고급사용자를 위한 1.3 모델부터 경제성을 살린 2.9 모델까지 총 5개 라인업으로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완성차 무게 7.76㎏.
레유니온 리루는 일본 브랜드 아사히의 도심형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슬림한 하이텐강 프레임으로 캐주얼한 복장에 잘 어울린다. 조향성이 좋고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는 플랫 핸들바를 사용한다. 700C 휠을 달아 고속주행도 안정적이며, 시마노 8단 변속기를 갖춰 가벼운 업힐도 무리가 없다. 평지 주행과 출퇴근용으로 적합하다. 컬러는 블랙, 화이트, 건메탈 총 3가지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윤성F&B 031-526-9813 yoonsungbike.com
BIANCHI 인피니토 CV 포텐자
인피니토 CV는 비앙키가 자랑하는 최첨단 점탄성 카본 소재인 카운터베일을 전략적으로 처음 적용한 모델이다. 출시 초기부터 현재까지 최상위 엔듀런스 모델로서의 입지를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다. 카운터베일이 적용된 인피니토 CV는 노면 잔진동을 최대 80%까지 흡수해 장거리 라이딩 시 라이더의 피로도를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캄파놀로의 신형 그룹세트 포텐자를 적용해 경쟁력 있는 가격대까지 갖춘 풀 이탈리안 바이크다.
㈜대진인터내셔널 1688-7449 www.daejinkr.com
제공 자전거생활
출처 바이크조선
발행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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