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두부를 감싸주는 디자인
MIPS 적용으로 더 안전해졌다
라이딩중 사고로 머리가 부딪히는 상상을 해보자. 지면에 머리가 수직으로 떨어질 거라 상상하는 독자는 별로 없을 것이다. 달리던 속도와 아래로 떨어지는 속도가 결합되어 보통은 사선으로 머리에 충격을 받게 된다. 우리의 뇌는 푸딩 같은 상태이기 때문에 충돌하는 순간 관성에 의해서 충격을 받는 방향과 반대방향으로 회전하게 되면서 뇌진탕을 일으킨다. 이러한 뇌손상을 방지해주는 것이 바로 MIPS(Multi-directional Impact Protection System)다.
- 후면 6개의 배출구
- 모든 방향으로 움직이는 MIPS 레이어
뛰어난 통풍성
앞쪽과 뒤쪽 그리고 위쪽으로 뚫려있는 큼지막한 통기구는 센트릭이 통기성에 매우 집중한 헬멧이라는 걸 알게 해준다. 전면에는 무려 11개의 통기구를 만들어 놓았고 후면에는 6개의 배출구를 두었다. 밉스레이어가 통기성을 저하시키지 않도록 수많은 구멍을 뚫어 내부의 열을 신속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한 것 또한 센트릭의 목적성을 명확히 보여준다.
- 전면 11개의 통기구
적은 내피의 양은 아쉬워
내피는 X-Static 이라는 항균 은섬유를 사용했는데 앞부분에만 적용되어 착용감이 아주 뛰어나지는 않다. 후두부를 잡아주는 크래들은 유연한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지만 얇기 때문에 포근하게 잡아주는 느낌은 아니다. 무게를 줄이는 효과가 있기에 일장일단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편안한 헬멧을 선호하기에 아쉬운 부분이다.
- 1 항균 은섬유로 만들어진 내피 2 얇은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 크래들
- 부드러운 소재의 헬멧 파우치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다.
㈜스캇노스아시아 1544-3603 www.scott-korea.com
글·사진 유병훈 기자
제공 자전거생활
출처 바이크조선
발행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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