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로 돌아온 대표 XC 모델 '2017 메리다 빅세븐 XT'

바이크조선

입력 : 2017.09.19 13:32

2017년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한 메리다의 대표 XC 모델인 빅세븐. 더 가벼워진 무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 그리고 시마노 XT 구동계를 채택해 한층 완성도를 높였다.

메리다 빅세븐은 27.5인치 규격의 7에서 이름이 유래했다. 더 크고 넓어진 타이어만큼 다양한 노면에서 돌파력이 좋아져 라이딩 재미를 한층 느낄 수 있다. 29인치 규격에 비해서는 반응성이 민첩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 27.5인치는 한국인 체형에 가장 잘 맞는 스펙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업그레이드로 돌아온 대표 XC 모델 '2017 메리다 빅세븐 XT'

레이싱에 충분한 성능

빅세븐 XT는 레이싱의 성능과 경제적 합리성의 타협점을 찾은 모델이다. 서스펜션 포크는 폭스 32 플롯 퍼포먼스 SC. 상급 모델에 비하면 등급이 떨어져 보이지만 가격 합리성과 성능을 생각하면 상당히 좋은 선택이다. 구동품은 시마노 풀 XT를 채용했다. 크랭크는 2×11단이며 스프라켓은 11-42T의 풍부한 기어비를 제공해 포장도로부터 오프로드 업힐까지 다양한 환경에서도 충분한 퍼포먼스를 보장한다.

프레임에서도 발전과 변화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프레임 지오메트리를 새롭게 개선해 승차감을 높이는 한편 레이싱에 더욱 적합하도록 했다. 특히 충격 저항에서 40% 이상의 효과를 지닌 나노 매트릭스 카본 소재가 사용되었다.

이외에도 리어스테이는 플럭스 기술을 더해 노면 충격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한편, 케이블이 프레임 내부로 들어가는 인터널 케이블 방식을 채용, 외부오염에 강하다. 가격 3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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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기자
사진 오디바이크 제공
제공 자전거생활
출처 바이크조선
발행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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