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조선
입력 : 2018.02.22 09:40
기자의 개인적인 취향을 듬뿍 담아 말하자면, 첼로에서 가장 좋아하는 모델은 바로 이 솔레이어다. 알루미늄 프레임이라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에어로다이내믹한 디자인은 오랫동안 로드 초중급자에게 큰 인기를 끌어왔다. 사실 이 등급에서는 딱히 경쟁자라고 할 만한 자전거는 거의 없는 편인데 그만큼 첼로가 틈새시장을 잘 공략해 지켜오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의 솔레이어는 3가지 데칼을 선보인다. 카본 프레임 못지않은 튜빙에 더욱 세련된 데칼을 입고 나타난 솔레이어를 만나보자.
입문기의 베스트셀러 메리다 스컬트라 100. 올해는 작년 바레인-메리다팀의 활약에 힘입어 스컬트라 100도 팀컬러를 입게 되었다. 구동계 역시 무 등급 크랭크 등의 제품을모두 배제한 풀 클라리스 구성으로 가치가 업그레이드 되었다. 프레임은 2017년과 동일. 가격 74만원.
엘파마 환타시아S7 시리즈의 맏형 S7 S9000이다. S 시리즈는 G시리즈에 버금가는 성능과 가치를 목표로 개발했다고 엘파마는 말한다. 튜빙의 크기를 줄이면서도 여러 부분에 각을 추가해 프레임 강성을 높였다. 다이렉트 FD 마운트로 앞변속기를 손쉽게 탈착할 수 있다. 지난번 환타시아 G 팀에서 선보였던 일렉트릭 블루가 적용되어 풍성한 컬러감을 자랑한다.
후지 네바다의 2018년 모델. 프레임에 전반적으로 사용된 알루미늄 소재는 앞삼각과 뒷삼각에 약간의 차이를 줘 주행성능에서 카본 못지않은 승차감을 보여준다. 네바다 시리즈가 줄곧 그래 왔듯이 성능과 실용성 사이에서 적절한 밸런스를 유지하는 모습을 올해도 유감없이 보여준다.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 산악뿐 아니라 트레일, 시티라이딩 등 다양한 상황에도 적합하다.
지니어스는 스캇의 트레일 바이크로 그 명성을 오랫동안 유지해 왔다. 올해 선보이는 새로운 지니어스는 스캇 최상급 HMX 카본을 사용했고 소소한 디테일은 물론 부품 구성에서 강한 인상을 심어준다. 폭스 누드 에볼 리어 서스펜션이 적용되었고 스램 가이드 RSC 브레이크는 4개의 피스톤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탁월한 제동력을 발휘한다. 특히 스템 일체형 싱크로스 핸들바는 트레일 라이딩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2018년 비앙키의 카본 MTB 라인업은 공식적으로 29인치에 한정되어 있지만, 한국 유저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27.5인치 완성차가 국내에만 독점 공급된다. 에탄올은 상위 메탄올처럼 레이싱 지오메트리에 테이퍼드 헤드튜브와 12x142㎜ 리어 액슬, PF30 비비규격을 갖추었다. XTR 구동계와 레이스페이스 넥스트 SL 카본 크랭크·핸들바·시트포스트, 대진인터내셔널에서 직접 개발, 생산하는 경량 초센 A8600 휠세트 등이 장착되어 비앙키 역대급 가성비를 자랑한다.
일본 대표 자전거 브랜드 아사히의 미니벨로 모델인 아웃트렁크는 가벼운 무게와 핸들바 폴딩 & 프레임 손잡이로 더욱더 컴팩트한 휴대성이 강점이다. 튼튼한 알루미늄 프레임과 V-브레이크 제동력으로 안정적인 주행성능도 보장한다.
제공 자전거생활
출처 바이크조선
발행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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