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리스트를 위해 태어난 의류 '바르데나'

바이크조선

입력 : 2018.03.12 14:47

바르데나는 디자인을 앞세우기보다 경기력 향상을 위한 개발자의 특별한 노력과 시도가 스며있는 제품이다. 카본섬유를 적용한 기능성 의류로 체열을 효과적으로배출해 근육에 쌓이는 젖산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발휘한다.

	사이클리스트를 위해 태어난 의류 '바르데나'

사이클 전용의류를 착용하면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장점은 통기성이다. 더운 날씨에도 열기를 빠르게 배출해 조금 더 쾌적한 환경에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급제품은 공기저항을 줄여주는 에어로 성능과 함께 화려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경우가 많지만 바르데나는 에어로 성능과 디자인 외에 통기성을 극대화해 근육에 쌓이는 젖산을 감소시키는 기능까지 추가한 제품이다.


	카본원사를 섬유와 함께 니트를 만드는 방식으로 제작했다.
카본원사를 섬유와 함께 니트를 만드는 방식으로 제작했다.



	카본원사가 적용된 부위.
카본원사가 적용된 부위.

>> 풀카본 사이클 웨어 (Full carbon cycling wear)

바르데나는 카본 원사를 기능성 원단에 니팅한 제품으로 실제 육안으로 카본을 확인할 수 있다. 열전도가 빠른 카본은 주행 중 발생하는 체열을 효과적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해주며 기존 원단과 비교해 65% 이상 더 높은 효율을 낸다. 높은 통기성으로 근육에서 발생하는 열을 배출해주고 젖산이 쌓이는 것을 평균 10%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는 같은 환경에서 달리는 다른 라이더보다 더 높은 경기력을 기대하기에 충분한 수치다.

그렇다면 카본이 얼마나 포함되어 있을까? 저지에 포함된카본 함유량은 1%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라이더의 움직임에 맞춰 가장 적합한 비율로 제작되었다. 반대로 빕숏에는 5%의 카본이 포함되었는데 근육 사용 부위를 고려해 각기 다른 비율의 카본 원사를 적용했다.


	사이클리스트를 위해 태어난 의류 '바르데나'


	밴드의 크기와 위치를 다르게 적용해 최적의 착용감을 제공한다.
밴드의 크기와 위치를 다르게 적용해 최적의 착용감을 제공한다.


	각 부위마다 다르게 적용된 원단과 포켓에는 지퍼가 장착되어 있다.
각 부위마다 다르게 적용된 원단과 포켓에는 지퍼가 장착되어 있다.


	빕숏에도 카본 원단이 적용되었다.
빕숏에도 카본 원단이 적용되었다.

>> 부드러운 착용감

바르데나 의류를 한번 착용해보거나 살펴본다면 수많은 고민과 테스트가 동반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공기저항을 최소화시키는 레이싱 핏으로 제작된 저지는 몸을 꽉 조이는 느낌이 아니라 상체 전반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뛰어난 착용감을 제공한다.

어깨, 전면, 후면, 측면 순서로 뛰어난 통풍성을 자랑하며 각기 다른 원단을 적용해 기능성을 더했다. 팔과 허리 부위에는 격한 움직임에도 의류가 말려 올라가는 것을 방지해주는 밴드가 붙어 있고 후면 포켓에 지퍼를 달아 라이딩 중 소지품의 분실 우려를 줄였다. 빕숏은 허벅지 부위에 카본 원단이 적용되었으며 메시재질의 밴드를 사용해 통기성을 확보했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레드 3가지이며 XS, S, M, L, XL, XXL 총 6개 사이즈를 지원한다. 제품은 서울 천호동에 위치한 ‘사이클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가격 미정.

두기 트레이딩 www.doogys.com

글·사진 이상윤 기자
제공 자전거생활
출처 바이크조선
발행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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