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엘앤코의 21년 제품 라인업이 각 대리점에 배포된 카탈로그를 통해 공개되었다. 올해 시즌부터 지엘앤코는 입문/중급 라인업 중심으로 유지되던 브랜드 예거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예거의 자전거 절반가량은 스램의 구동계로 꾸며져, 스램의 국내 수입사인 지엘앤코에서 원스탑 서비스를 받기에도 유리하다.

코로나의 여파로 완성차는 물론 각종 부품까지 수급이 어려워져 판매와 AS의 지연이 남발하는 상황이기에 지엘앤코에서 스램의 구동계를 활용한 완성차를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것은 소비자에게도 호재라는 평이다.

예거의 2021년 라인업은 하드테일 ‘쿠거’, ‘벤츄라’, ‘아스펜’ 그리고 로드바이크 ‘마리온’, ‘메티’까지 크게 5종류로 나뉘지만 각각의 세부 라인업까지 합치면 총 18개로 세분화 되었다.

COUGAR 쿠거

쿠거는 예거의 티타늄 바이크로 쿠거9, 쿠거7이 준비되었다. 쿠거9은 시마노 XTR, 폭스 퍼포먼스 플로트 서스펜션이, 쿠거7은 XT에 폭스 리듬이 적용된 것이 주된 차이점이다.

VENTURA 벤츄라

벤츄라는 총 5개의 세부모델을 갖게 되었다. 벤츄라 G, 8, S(두가지), S5 로 나뉘는 벤츄라는 알루미늄인 S5를 제외하고 모든 모델이 카본 프레임으로 제작되었다. 벤츄라G는 29인치 휠 사이즈이며, 벤츄라8은 27.5인치 모델이다. 벤츄라S 두 가지는 거의 비슷한 스펙으로 휠세트의 사이즈와 서스펜션 포크에서 차이점을 뒀다.

ASPEN 아스펜

아스펜은 알루미늄 하드테일로 29인치인 아스펜 S5와 29 아스펜 S를 제외하면 모두 27.5인치로 설계되었다. 아스펜S는 벤츄라와 마찬가지로 29, 27.5인치 모두 출시된다. 아스펜에서 가장 상위인 S5의 가격은 100만원도 채 되지 않는 90만원으로, 가성비 MTB의 자리를 겨냥한다.

MARION 마리온

한때 스램 포스가 장착된 카본 완성차로 큰 인기를 구가하던 마리온이 디스크 브레이크로 무장한 105급 로드바이크로 돌아왔다. 마리온 D7 단일 라인업인 것이 못내 아쉽지만, 20 시즌 가장 많은 소비자들이 찾아 헤매던 스펙인 만큼 새해 가장 기대되는 완성차다.

METTI 메티

입문급 로드바이크를 거론할 때 빠지지 않던 메티의 라인업은 올해 특이하게도 그래블바이크가 포함되었다. 메티 G5는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그래블바이크로 컨티넨탈 테라 트레일 40c 타이어가 장착되어 이목을 끈다. 메티 D3은 입문급에서 디스크를 접해 보고자 하는 라이더에게 적합하고, 메티1은 림브레이크를 단 입문급 로드바이크다.

지엘앤코 02-2671-3000 www.glnco.co.kr

제공 자전거생활
출처 바이크조선
발행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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