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 변속할 때 발생하는 엄지 통증 해결

바이크조선

입력 : 2021.04.05 10:00

MTB나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중에 기어를 변속할 때 종종 손가락이 아프거나 경련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보통 이런 증상은 처음 자전거를 산 상태 그대로 타면서 내 손에 맞지 않는 레버의 위치로 인해 나타난다. 자전거 레버는 사용자의 손에 맞도록 조절할 수 있게 되어 있다. MTB와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라면 나에게 꼭 맞는 레버 위치를 찾아서 손가락 통증으로부터 벗어나 보자.

	기어 변속할 때 발생하는 엄지 통증 해결
자전거 레버는 다양한 형태가 있지만 오늘은 MTB와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살펴본다.

핸들 그립을 잡았을 때 엄지손가락의 길이로 우선 거리를 설정하게 된다. 자전거에 장착된 레버의 브랜드와 제품 등급에 따라 조절 방식이 다를 수 있지만 원리는 같으므로 해당 부분을 잘 살펴보고 따라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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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핸들바 그립을 편안하게 손으로 잡아본다. 자전거마다 넓이가 다르기 때문에 기준을 모르겠다면 브레이크 레버를 조작하기 가장 편한 곳을 기준으로 세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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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게 안장에 앉은 상태에서 변속을 할 때 사용하는 엄지손가락을 옆으로 펴보는데, 이때 아주 편안하게 펴주는 것이 좋다. 엄지손가락에서 지문이 있는 바닥면이 변속 레버에 딱 맞도록 간격을 조절하면 좌우 간격은 나에게 아주 편안한 위치가 된다.

이제 남은 것은 변속 레버를 누를 때 손가락으로 누르게 되는데 이 깊이가 너무 깊으면 손목이 과도하게 꺾이게 되므로 손목 관절과 엄지손가락 인대 쪽에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이제 위아래의 각도로 조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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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어 변속할 때 발생하는 엄지 통증 해결
엄지손가락을 쭉 폈을 때 손목 또는 손바닥이 변속을 위해 움직이지 않는 안정적인 위치를 알아야 한다. 변속 레버 각도가 너무 높거나 낮다면 변속을 하기 위해 손목이 과도하게 꺾이게 된다. 엄지손가락으로 변속을 할 때 손목의 과도한 꺾임이 없는 위치를 천천히 찾아 가장 안정적으로 변속할 수 있는 각도에서 고정하면 통증을 해결할 수 있는 피팅이 완성된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지금까지 변속 레버로 인해 발생한 많은 통증을 해결할 수 있으니 꼭 실천해 보길 권한다.

❖필자 유튜브 채널 : 피팅하는 우엉 
    블로그 :
https://blog.naver.com/oz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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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강호현(피터 테크니션)
제공
자전거생활
출처
바이크조선
발행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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