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디치 TS 풀메쉬 저지

바이크조선

입력 : 2021.06.03 10:00

국내최초 무봉제 기술 적용, 디자인과 기능에서 최고

도디치가 그동안의 개발역량을 총동원해 ‘시그너처(Signature)’ 로고를 붙인 최고급 ‘TS 풀메쉬 저지’를 내놓았다. 벌집형태의 기능성 원단은 국내최초로 고주파 무봉제 퓨징기법으로 완성해 이음부위가 드러나지 않는다. 시원한 풀메쉬로 통풍성이 탁월하고 땀은 빨리 배출한다. 심플한 디자인의 멋을 살리면서 야광이 되는 솔라라이트 로고와 지퍼, 반사소재 등 디테일도 주목된다.

	도디치 TS 풀메쉬 저지
바람이 불면 시원하고, 비를 맞으면 빨리 마를 테니 무더위도 소나기도 걱정이 없다. 도디치가 여름을 맞아 야심작으로 선보인 TS 풀메쉬 저지는 도디치가 내세우는 최고급 제품을 상징하는 ‘시그너처’(DODICI Signature) 로고를 달고 있고 가격도 반팔 저지 중 가장 높다.

TS 풀메쉬 저지는 도대체 어떤 특징을 담고 있을까. 혁신과 신기술로 항상 특별한 신제품을 내놓는 ‘도디치다움’이 이번 제품에서는 어떤 식으로 구현되어 있을지 자못 궁금하다.

	4웨이 스트레치 기능으로 신축성이 있어 큰 움직임도 편하다.
4웨이 스트레치 기능으로 신축성이 있어 큰 움직임도 편하다.

	뒤쪽에는 미니지퍼포켓까지 총 4개의 포켓이 있다.
뒤쪽에는 미니지퍼포켓까지 총 4개의 포켓이 있다.
심플함이 돋보이는 디자인

디자인이 심플해 보이는 것은 단순히 요란한 로고나 다양한 컬러배색이 없기 때문만은 아니다. 재봉선이 드러나지 않는 것은 도디치가 국내최초로 고주파 무봉제 퓨징기법으로 원단을 연결했기 때문이다. 실을 사용하지 않고 원단을 고주파로 녹여서 연결하는 최신 기법으로 자세히 보지 않으면 연결부를 알아보기 어렵다. 인체는 매우 복잡한 입체여서 여러 조각의 원단을 입체적으로 이어 붙여 재봉해야 한다. TS 풀메쉬 저지는 박음질된 재봉선이 사라지면서 하나의 평면으로 복잡한 인체를 감싸는 완결미를 이뤄냈다. 여기에 단일 컬러에 작고 심플한 로고만 덧대어 고급스러움과 단아함을 강조했다.

	벌집 구조의 풀메쉬 원단과 피부에 부담 없는 인쇄 방식의 라벨
벌집 구조의 풀메쉬 원단과 피부에 부담 없는 인쇄 방식의 라벨
벌집형태의 특수 원단

벌집 모양의 원단은 ‘실리콘 스킨’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마치 골프공처럼 공기저항을 최소화해서 장거리나 고속주행에 효과적이다. 풀메쉬 구조로 통풍성이 매우 뛰어나고 땀 배출과 건조가 빨라 항상 쾌적함을 유지해준다. 사방으로 신축성이 있어 큰 움직임에도 당김이나 조임 없이 자연스럽다. L사이즈 기준 140g에 불과한 초경량으로 깃털처럼 가벼운 착용감도 장점이다. 앞쪽에 풀사이즈 지퍼를 달아 탈착도 매우 편하다.

	소매끝단은 원단을 안으로 접어서 마무리해 일체감을 준다.
소매끝단은 원단을 안으로 접어서 마무리해 일체감을 준다.


	폭 4cm의 허리밴드와 ‘도디치 시그너쳐’ 로고가 들어간 반사띠
폭 4cm의 허리밴드와 ‘도디치 시그너쳐’ 로고가 들어간 반사띠

	어두운 곳에서 빛을 발하는 솔라라이트. 지퍼라인과 앞뒤 로고에 적용됐다.
어두운 곳에서 빛을 발하는 솔라라이트. 지퍼라인과 앞뒤 로고에 적용됐다.
디테일의 품격

도디치는 기능성 원단과 디자인 외에 디테일에서도 항상 특별함을 보여 왔다. TS 풀메쉬 저지도 극단적인 심플함 가운데 안전과 개성, 품격을 높여주는 디테일이 곳곳에 살아 있다.

우선은 도디치가 자랑하는 솔라라이트 기술이다. 주간에 빛을 저장했다가 야간에 자동으로 발광하는 기술로, 지퍼 라인 외에 가슴과 팔, 등에 있는 로고에 적용되어 야간에는 은은하면서도 확실한 시인성으로 안전을 높여준다. 등에는 3단 포켓에 지퍼가 달린 미니포켓까지 4개의 포켓을 갖추었고, 포켓 아래쪽에는 ‘도디치 시그너처’ 로고를 넣은 반사소재를 덧대었다.

피부에 닿으면 불편한 목뒤 라벨 대신 특수 인쇄를 사용한 것도 고급스러움과 편의성에 엄지를 들게 된다. 등판 아래에는 폭 4cm의 널찍한 밴드를 달아 허리 부위를 편안하게 감싸주고, 소매끝단은 본체 원단을 그대로 활용해 일체감과 활동성을 높여준다.

야심작
     
도디치는 모든 신제품을 야심작으로 내놓지만 이번 TS 풀메쉬 저지는 최고급을 지향하는 만큼 대단한 공을 들인 것이 역력하다. 이 정도로 섬세하게 공들여 제작했다면 만만치 않은 가격대를 단 시그너쳐 제품으로 손색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블랙, 그레이, 블루, 베이지, 카키 5가지 컬러가 있으며 가격은 12만9000원이다.
씨엔피바이크(C&P BIKE) : 1899-1929
www.dodici.co.kr www.cnpbike.com

제공 자전거생활
출처
바이크조선
발행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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