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산백련지길) 느러지에서 회산백련지까지

바이크조선

입력 : 2014.08.22 14:07 | 수정 : 2015.01.09 14:39

● 코스 : 느러지~회산백련지
● 거리 : 15km
● 시간 : 약 30분
● 난이도 : ★★★☆☆

(회산백련지길) 느러지에서 회산백련지까지

좀 더 자세한 경로보러 가기

느러지의 S자 물돌이에서 회산백련지로 이어지는 영산강 하류의 대표 자전거길이다. 영산강의 품에 안긴 멍수등대와 섬들은 아주 특별한 볼거리이다.

볼거리

느러지뜰(늘어지들)

식영정을 지나 나주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좌안의 몽탄지역과 우안의 나주 동강면 곡천 사이에 S자 모양으로 강이 굽어들면서 만들어진 넓은 들이다. 그래서 몽탄면 이산리의 곡강 일대를 ‘늘어지' 혹은 ‘느러지'로 부르는데, 물결이 느려진다는 뜻이 스며들어 있다. 이곳의 아름다움은 안동 하회마을 앞 낙동강 물줄기와 비견된다.

영산강 하구둑으로 인해 형성된 영산호는 호남 최대의 낚시터로 알려져있기도 하다. 특히 잉어가 다량으로 나오는 잉어낚시터로 7월부터 12월까지 호황을 누리며 항상 붐비는 지역이다. 겨울철 물낚시가 잘 돼 전천후 낚시터로도 각광받고 있다. 늘어지들은 이 지방 낚시꾼들이 좋아하는 잉어 포인트다. 들 주변으로 포인트가 많이 있다.

위치: 무안군 몽탄면 이산리

(회산백련지길) 느러지에서 회산백련지까지

몽탄나루

나주시 동강면 옥정리와 무안 명산리 사이 나루와 포구로 강 양쪽 모두 '몽탄'이라 부른다. 고려 왕건이 견훤과 싸우는 전투에서 퇴각하는 시대적 배경에서 이름이 유래됐다는 일화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본래 이곳은 영산내해, 즉 남해만에서 내륙으로 접어드는 목으로, 물살이 세찬 곳으로 큰 여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었다. ‘근'은 ‘굼', ‘꿈'으로 변하고 한자로 표기하면서 몽탄이 된 것으로 여겨진다. 크다는 의미가 한자로 변할 때 웅(熊), 대(大), 한(瀚)으로 표기된다. 몽탄은 영산강 가장 안쪽의 어항으로, 하구둑 축조전까지 수많은 어선이 정박해 있었다. 동강면 주민들이 명산역을 이용했으므로 1986년까지 동력선 나룻배가 운행됐는데, 몽탄대교가 가설되면서 나루 기능은 사라지고 민물고기잡이 배와 몇 집 민물장어만 남아 옛날 정취를 유지하고 있다.

위치: 나주시 동강면 옥정리 몽탄나루

무안 회산 백련지

전체 면적 33만㎡ 규모의 동양 최대의 연지이다. 이 대형연못에 우리나라에서는 귀한 백련이 가득 채워져 있다. 이 밖에도 계절별 화초를 다양하게 식재하여 3주 단위로 백련지의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다. 가족단위 산책코스, 연인과 데이트코스로 손색이 없다.

위치: 전남 무안군 일로읍 복룡리 83
문의/안내: 061-285-1341

출처: 4대강 이용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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