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눈 건강하게-3

바이크조선

입력 : 2014.09.18 15:16 | 수정 : 2014.11.11 16:56

스포츠글라스, 잘 고르고 안전하게 쓰기

유연성 테스트

렌즈의 유연성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서 렌즈를 악력으로 구부려보았다. 원피스 렌즈는 코 받침 부분의 유연성을 테스트했고, 투피스 렌즈는 렌즈 자체의 유연성을 테스트했다.


루디프로젝트 에이곤

소중한 눈 건강하게-3

테스트 전 렌즈는 7㎝였으나 테스트 후 5㎝까지 렌즈가 휘었다.


루디프로젝트 자이온

소중한 눈 건강하게-3

테스트 전 14㎝에서 테스트 후 6㎝까지 렌즈가 휘었다.


스미스 피부룩 V2

소중한 눈 건강하게-3

테스트 전 14㎝에서 테스트 후 5㎝까지 렌즈가 휘었다.


BBB 셀렉트스모크

소중한 눈 건강하게-3

테스트 전 13.5㎝에서 테스트 후 6㎝까지 렌즈가 휘었다.


나이키 SHOX X1

소중한 눈 건강하게-3

테스트 전 13㎝에서 테스트 후 5.5㎝까지 렌즈가 휘었다.


제로 RH+ 콘타도르

소중한 눈 건강하게-3

테스트 전 13.5㎝였던 렌즈가 테스트 후 2㎝까지 휘어져 6가지 제품 중 가장 유연성이 좋았다.


결과

테스트한 제품 중 제로 RH+의 콘타도르 제품이 2㎝로 가장 좋은 유연성을 보였다. 하지만 6가지 제품 모두 부드럽게 구부러져서 렌즈 파손으로 피해가 생길 경우는 없을 것 같다.


방풍 테스트

라이딩 시 생기는 바람이 스포츠글라스를 통해 눈에 얼만큼 영향을 주는지 테스트했다. 실험방법은 얼굴에서 40㎝ 떨어진 곳에서 실제 바람보다 더 과격한 선풍기 바람을 이용해 밀가루를 날리는 방식을 택했다. 바람의 방향은 정면 한 방향이다.


루디프로젝트 에이곤

소중한 눈 건강하게-3

루디프로젝트 자이온

소중한 눈 건강하게-3

스미스 피부룩 V2

소중한 눈 건강하게-3

BBB 셀렉트스모크

소중한 눈 건강하게-3

나이키 SHOX X1

소중한 눈 건강하게-3

제로 RH+ 콘타도르

소중한 눈 건강하게-3

결과

6가지 제품 모두 밀가루 분진이 눈에 조금씩 들어갔다. 이것은 인위적으로 만든 테스트 환경 때문에 생긴 현상으로 실제 라이딩에서는 먼지와 바람의 영향이 거의 없을 정도였다.


변색 테스트

자외선 양에 따라 변화하는 변색렌즈의 변색속도를 알아보기 위해 40㎝ 떨어진 곳에서 자외선램프를 쏘는 방식으로 테스트를 해보았다. 단, 변색이 되는 제품은 두 제품뿐이었다.


루디프로젝트 에이곤

소중한 눈 건강하게-3

1 테스트 전  2 테스트 중  3 테스트 후

소중한 눈 건강하게-3

변색 전으로 돌아가는데 4분 39초가 걸렸다


스미스 피부룩 V2

소중한 눈 건강하게-3

테스트 전(왼쪽) / 변색 전으로 돌아가는데 44초가 걸렸다(오른쪽)


결과

소중한 눈 건강하게-3

변색이 되는 두 종류의 제품은 변색이 되는 시간은 1분40~50초 정도로 비슷했다. 하지만 변색에서 복귀되는 시간이 달랐다. 루디의 경우 새로 출시된 임팩트 X2 렌즈 3 종류 모두를 테스트했다. 75%의 클리어 상태에서 변색이 시작되어 가시광선 투과율 17%까지 변색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클리어 상태로 복귀되는 시간이 길었다. 반면 스미스 제품은 브라운 컬러 상태에서 약간 더 진해지는 정도였기 때문에 복귀되는 시간이 짧았다. 만약 같은 투과율을 가졌다면 비슷한 결과를 가져왔을 것이라고 본다. 변색에 관한 테스트는 두 제품 모두 이상이 없었다. 다만 스미스 제품은 야간에 사용하기에는 조금 불편할 것으로 보인다.


프레임 유연성 테스트

유연성 테스트는 프레임의 파손 강도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또 라이더의 두상에 맞게 피팅을 위한 수단으로 볼 수도 있다. 테스트 방법은 양 손으로 프레임을 잡고 최대한 벌려보았다.


루디프로젝트 에이곤

소중한 눈 건강하게-3

루디프로젝트 자이온

소중한 눈 건강하게-3

스미스 피부룩 V2

소중한 눈 건강하게-3

BBB 셀렉트스모크

소중한 눈 건강하게-3

나이키 SHOX X1

소중한 눈 건강하게-3

제로 RH+ 콘타도르

소중한 눈 건강하게-3

결과

프레임의 유연성은 스미스의 피부룩 V2가 가장 좋은 결과를 보였다. 아무래도 무테형태의 렌즈 자체가 프레임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고 본다. 반 무테 방식의 제품 중에서는 나이키 제품이 가장 유연성이 좋았다. 루디 자이온의 경우 프레임이 렌즈를 감싸고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무테 제품에 비해 유연성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테스트 한 6개의 제품 모두 유연성과 탄성이 좋았으며 착용 시 두상을 조이는 현상과 같은 불편함은 느낄 수 없었다.

임성수 팀장, 이어령 기자
사진 임성수 팀장
테스트모델 이어령 기자
취재협조 루디프로젝트 : 파르마인터내셔널 02-563-8264 www.rudykorea.co.kr
스미스 : ㈜스미스코리아 02-576-8611 www.smithkorea.co.kr
BBB : 참좋은레져㈜ 031-460-3660 www.cellosports.com
나이키, 제로 RH+ : ㈜다리에프엔에스 02-513-2350 www.darikorea.co.kr
제공 자전거생활
출처 바이크조선
발행 2014년 9월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외부 저작권자가 제공한 콘텐츠는 바이크조선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소중한 눈 건강하게’ 시리즈 보기 (3/3)

  • Copyrights ⓒ 자전거생활(www.bicyclelife.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