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시아 원정단 김영미 대원, 엄홍길휴먼재단 '도전상' 받아

정병선 기자 이

입력 : 2014.11.18 23:46

김영미.
뉴라시아 자전거 평화 원정단의 유일한 여성 대원인 김영미(34·사진)씨가 제3회 엄홍길휴먼재단(이사장 이재후)이 주는 '도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리나라 남녀 통합 최연소(28세)로 7대륙 최고봉 등정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조선일보 기획 뉴라시아 자전거 평화 원정단 소속으로 1만5000㎞ 대장정을 완주한 산악인이다.

재단은 "무엇보다 김영미씨가 이번 뉴라시아 자전거 평화 원정대원으로 대장정을 마친 것이 수상자 선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이 상의 작년 수상자는 뉴라시아 원정단 김창호 대장이었다.

엄홍길휴먼재단은 또 10년 넘게 개도국 오지에서 봉사해온 세계시민교육연구소 정애경 대표를 '휴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6시 서울 잠원동 더리버사이드호텔. 상금 각 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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