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다큐로 만나는 1만5000㎞ 감동

곽래건 기자 이

입력 : 2014.11.19 01:42

원코리아 뉴라시아 자전거 평화 대장정 1만5000㎞ 전(全)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제작돼 내년 1월 1일 TV조선을 통해 방영된다.

TV조선 다큐멘터리 제작팀은 독일 베를린부터 지난 16일 피날레 라이딩까지 96일간 원정단과 동행했다. 자전거로 뉴라시아(New-eurasia) 로드를 개척하는 악전고투의 과정뿐만 아니라 서로 이발을 해주고, 식사 준비를 하면서 직접 김치까지 담그는 등 대원들의 일상을 모두 카메라에 담았다. 카메라용 크레인 '지미집', 무인 항공 촬영 장비인 '헬리캠'을 동원해 FULL HD급 화질로 찍은 영상은 총 300시간 분량이 넘는다. 다큐멘터리는 각각 1시간 분량의 1부(베를린~모스크바)와 2부(모스크바~서울)로 방영될 예정이다.

김석재 PD는 "대원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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