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전거를 타는 젊은이들에게 각광받는 의류 브랜드가 있다. 자전거 의류로서의 전문성과 일상에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한 디자인까지, 젊은 라이더들을 사로잡은 얼바인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국내 자전거 의류 브랜드 얼바인(ULVINE : Urban Lifestyle Vogue IN Every)은 자전거를 즐기는 모든 곳에서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한다는 뜻을 지녔다. 이제 겨우 1년 된 신생 브랜드지만 한강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젊은 라이더들의 유행을 선도하는 제품으로 자주 만나볼 수 있는 라이딩 & 패션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의 기술력을 그대로

얼바인의 모기업은 OEM 전문기업인 호전실업. 나이키와 아디다스, 언더아머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제품을 생산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자 브랜드 얼바인을 만들었다. 이후 얼바인은 자전거 라이딩을 위한 제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속속 신제품을 내놓았다. 젊고 감각적인 디자인에 멋과 실용성을 더한 얼바인 제품들은 라이딩 의류 시장에 작은 혁신을 몰고 왔다.

감각적인 디자인의 카모플라주 패턴의 남성용 기모 스피닝 긴팔 져지는 카모플라주(camouflage, 위장)의 의미를 담고 있지만 실제로는 큰 집중을 받는 화려한 패턴을 자랑으로 한다. 소프트 기모 스트레치 원단에 보온성과 신축성이 뛰어나 겨울 라이딩 져지로 손색이 없다. 또 활동적인 라이딩 포지션에도 옷이 말리지 않도록 디자인됐다. 가격은 12만8000원.

기모 스피닝 9부 팬츠는 몸의 움직임에 따라 자유자재로 늘어났다 줄어드는 놀라운 탄력을 자랑한다. 신축성과 유연성이 뛰어나 늘어나거나 처지지 않으며, 라이딩 시 근육을 잡아줘 운동 효과를 높여준다. 특히 이태리 패드는 3개의 각기 다른 폼층을 구성해 압력과 열이 집중되는 부분에 에어메시 쿠션을 사용, 타 제품보다 탄력 있는 쿠션감과 원활한 통기성을 느낄 수 있다. 6시간 이상의 장시간 주행을 목표로 설계되어 특히 장거리 라이딩에 적합하다. 음이온 가공된 안티 박테리아 성능의 원단을 사용해 불쾌한 냄새는 물론 항균 효과까지 갖춘 것이 특징. 원단은 기모 크레오라를 사용, 보온성이 뛰어나다. 남성용과 여성용 모두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10만8000원.

얼바인을 단체복으로 만난다

얼바인은 라이더의 취향에 맞춘 디자인에 맞춘 단체복 주문도 가능하다. 얼바인이 제공하는 다양한 디자인 중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해 변경하고자 하는 로고, 색상을 지정해 쉽고 빠르게 주문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 시스템을 갖췄다.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이 있을 경우 승화전사를 이용, 커스텀 주문도 가능하다. 얼바인 홈페이지(www.ulvine.com)의 단체복 코너에서 주문이 가능하며 디자인 완료 후 약 3주의 제작 기간을 거치면 받아볼 수 있다.

디자인이 멋지거나 기능이 좋은 의류 제품은 많다. 하지만 디자인과 기능을 두루 갖춘 브랜드는 그리 많지 않다. 아웃도어의 붐을 일으킨 것은 다름 아닌 아웃도어 패션이다. 특히 복장의 영향을 많이 받는 자전거에서 패션은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다. 얼바인이 일으키고 있는 자전거 패션 붐, 그리고 이로 인해 한층 가속화될 자전거 붐까지. 아직 새 시즌의 시작은 멀었지만 벌써부터 큰 기대가 모아진다.

얼바인 02-3142-2045 www.ulvine.com

제공 자전거생활
출처 바이크조선
발행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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