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뉴턴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매우 친숙하게 다가온다. 스완 타입의 알루미늄 프레임과 앞뒤 짐받이(앞은 별매), 20인치의 작은 휠, 손쉬운 접이 방법은 특히 여성에게 알맞다

귀엽고, 편리하며, 작은 크기로 인해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 높은 미니벨로. 그러나 미니벨로마저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들도 없지 않다. 블루는 보다 폭넓은 계층을 수용할 수 있는 뉴턴을 출시했다. 뉴턴은 스완 프레임 특유의 친근함과 폭넓은 편의성으로 자전거가 낯선 모두에게 즐거운 라이딩 기회를 제공한다.

작아서 마음 편한 자전거

20인치의 작은 바퀴와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가벼우면서 주행안정감도 좋아 자전거를 처음 타거나 오랜만에 타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자전거를 겁내는 이들도 뉴턴의 작은 사이즈에 용기를 낼 수 있어 심리적 안정감도 준다.

뉴턴은 친숙한 디자인을 통해 자전거가 결코 남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님을 다시금 확인시켜준다. 탑튜브가 없어 여성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프레임은 헤엄치는 백조의 목과 닮았다고 해서 스완(Swan)형 프레임이라고도 불린다. 치마를 입어도 거추장스럽지 않고, 다리를 안장 높이까지 올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여성은 물론, 어린이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편리하게 라이딩을 시작할 수 있다.

관리와 작동이 쉬운 시마노 3단 내장 기어

손쉬운 출발은 즐거운 라이딩으로 이어진다. 20인치 바퀴와 알루미늄 프레임이 선사하는 경쾌한 라이딩은 자전거가 주는 즐거움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시마노 넥서스 기어가 뒷바퀴 허브에 내장되어 있어 초보자도 변속하기가 쉽고, 변속기 자체의 내구성도 뛰어나다. 변속기는 3단에 불과하지만 자전거도로나 도심지에서는 더 이상의 기어단수가 필요 없음은 경험자라면  공감할 것이다. 변속 방법도 간단해서, 오른쪽 핸드그립을 돌려주기만 하면 된다.

주부들의 간단한 장보기, 학생들의 등하교 등 다양한 일상생활에 연계할 수 있는 것 역시 뉴턴의 장점이다. 접으면 평일에도 전철과 열차, 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접고 펼 때는 BB셸 아래 힌지의 잠금장치를 이용하는데, 2중 잠금장치 구조로 안전성을 높였다.

사진의 모델은 바구니와 짐받이가 함께 장착됐지만 실제 판매 모델은 뒤쪽 짐받이만 기본 제공되고 바구니는 별매다.

뉴턴은 화려한 자전거는 아니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친숙함을 바탕으로 자전거의 기본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블루레포츠 031-793-4037  www.blueleports.com 

테스트라이더 시승기

박정원 (대학생) “자전거,  더 이상 어렵지 않아요”

“어릴 적부터 자전거를 잘 못 탔어요. 오죽했으면 아버지도 저를 포기할 정도였는데, 그러다보니 자전거는 어렵다는 인식이 강하게 남아 있었어요.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게 돼서 긴장도 많이 했는데 뉴턴은 쉽게 적응이 됐어요. 독특한 디자인 덕에 자전거에 올라타기도 쉬웠고, 안정감도 더 느껴졌어요. 프레임을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일단 올라타면 자전거가 가볍다는 느낌이 들어요. 프레임뿐 아니라 페달링도 가벼워 즐겁게 자전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아마, 아버지께서 제가 자전거를 타게 됐다는 걸 들으시면 가장 놀라시고 좋아하실 것 같아요.”

제공 자전거생활
출처 바이크조선
발행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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