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공공자전거’ 디자인을 골라주세요

디지틀조선일보 홍지연 웹PD

입력 : 2015.03.20 14:31

‘서울형 공공자전거’ 브랜드 시민 선호도 조사
이달 25일(수)까지 ''엠보팅''에서 투표, 시청 앞ㆍ신촌 등 오프라인 투표도 진행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오는 9월 공공자전거 2000대 도입에 앞서 공공자전거의 이름과 디자인을 정하기 위해 시민 선호도를 조사한다.

모바일 앱을 통한 조사는 이달 19일(목)부터 25일(수)까지이며, 21일(토)부터 22일(일)까지 2일 동안 시청 앞·신촌 등지에서 현장 투표를 시행한다.

‘서울형 공공자전거’ 자전거 디자인
‘서울형 공공자전거’ 자전거 디자인 / 서울시 제공

시는 지난달 27일(금)부터 이달 12일(금)까지 서울형 공공자전거 명칭을 공모했으며, 접수된 공공자전거 명칭 총 1,186건 중에서 4개 명칭을 선별하여 선호도 조사에 포함했다.

설문 조사항목은 ▲공공자전거 명칭 ▲자전거 디자인 ▲스테이션 디자인 3개 부분이다. 참여한 시민 중 10명을 추첨하여 공공자전거 연간 무료회원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형 공공자전거’ 스테이션 디자인
‘서울형 공공자전거’ 스테이션 디자인 / 서울시 제공

시는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와 전문가 검토를 거쳐 내달 중에 최종 선정된 브랜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방일 서울시 보행자전거과장은 “브랜드뿐만 아니라 서비스·운영 등 모든 측면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여 '서울형 공공자전거'가 자전거의 대명사, 서울의 대명사가 되도록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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