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2017년 말까지 29㎞ 자전거도로 완공

디지틀조선일보 홍지연 웹PD

입력 : 2015.03.31 15:53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31일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자전거 연결도로 공사를 착공해 2017년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자전거도로는 사천읍에서 삼천포항까지 23.2㎞가 연결돼 있으며, 이번 공사는 사천읍 선인리에서 축동면 길평리 5.8km 구간에 대한 연결도로 공사이다.

도로 완공 시 축동면에서 삼천포항까지 곤양면과 서포면, 곤명면 등 서부 3개 면을 제외하고 사천시 전체를 가로지르는 것으로 총 길이만 29km에 이른다.

사천시 자전거도로
사천시 자전거도로 / 사천시 제공

시는 이번 공사와 함께 사천읍 화암 구간(815m)과 축동면 배춘 구간(440m)의 협소한 도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전거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사천 종주 자전거 도로망 구축으로 자전거 이용 저변 확대와 하이킹 관광객 증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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