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와 스릴을 만끽해보자! ‘익스트림스포츠 BMX’

바이크조선 안수현 객원기자 이

입력 : 2015.06.30 15:58

젊은 세대의 도전정신이 잘 반영된 운동인 익스트림스포츠는 여러 가지 묘기를 펼치는 신종 모험 레포츠로 ‘위험스포츠’, ‘극한스포츠’라고도 한다. 익스트림스포츠의 대표 종목이라 할 수 있는 BMX는 자전거를 타고 흙길을 달리며 스피드를 경쟁하고, 점프대 등을 이용해 고난도의 묘기 기술을 구사하는 자전거 종목이다.


	BMX는 350m 트랙을 돌며 경주하는 BMX 레이싱과 묘기 기술 연기를 하는 BMX 프리스타일로 나뉜다.
BMX는 350m 트랙을 돌며 경주하는 BMX 레이싱과 묘기 기술 연기를 하는 BMX 프리스타일로 나뉜다. / 조선일보DB

BMX 종류

BMX는 350m 트랙을 돌며 경주하는 BMX 레이싱과 묘기 기술을 연기하는 BMX 프리스타일로 나뉜다. BMX 레이싱은 8명의 레이서가 8m 높이의 경사로 위에서 출발하여 평지나 요철과 굴곡이 심한 길을 반복해 통과하며 스피드를 겨루는 종목이다. 선수들은 스피드를 내기 위해 더 높이 점프해야 한다.

BMX 프리스타일은 장애물이나 경사로, 평지에서 이뤄지는 경기로 자전거를 타고 기술 연기를 하는 종목이다. 기술의 난이도, 고유성, 스타일 등을 평가하며 고난도 기술이 필요해 장시간의 연습이 필요한 종목이다.

BMX 자전거

BMX 자전거는 레이싱용과 프리스타일용 두 종류로 나뉘는데, 일반적으로 점프와 묘기 기술을 위해 작은 바퀴와 넓은 타이어 폭이 특징이다.

프리스타일 자전거는 V브레이크가 아닌 U브레이크를 사용하며, 레이싱 자전거보다 길이가 조금 짧은 편이다. 또 빠른 회전력을 위해 차축 거리가 짧다.

레이싱 자전거의 경우 V브레이크를 사용하며, 스피드를 내는 경기인 만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프리스타일 자전거보다 길이가 길다.


	2008년 8월 20일 베이징 노산 사이클장에서 열린 묘기자전거(BMX)경주에 참가한 선수들이 언덕길에서 점프를 하고 있다.
2008년 8월 20일 베이징 노산 사이클장에서 열린 묘기자전거(BMX)경주에 참가한 선수들이 언덕길에서 점프를 하고 있다. / 최순호 기자

BMX 자전거 구매 전 체크사항

1. 프레임

일반적으로 자전거를 선택할 때 프레임의 소재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 BMX 자전거 역시 프레임 소재를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

가장 기본적인 소재인 알루미늄은 스포츠 자전거 프레임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소재이고, 크로몰리는 가벼우면서도 강한 소재이다. 소재마다 장‧단점이 있으니 비슷한 가격대에 다양한 소재의 자전거가 있다면 구매자 본인에게 잘 맞는다고 생각되는 소재를 선택하면 되겠다.

2. 무게

보통 자전거를 구매할 때 예산을 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가벼운 자전거를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더욱이 BMX 자전거는 점프나 묘기 기술을 펼치기 위해 무게가 가벼울수록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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