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바이크에 디스크브레이크가 보급되면서 튜브리스 타이어도 보급이 늘고 있다. 튜브가 없어 가볍고 접지력이 좋으며 관리도 편리한 튜브리스 타이어는 대신 공기가 잘 샌다는 소문이 나 있다. 이는 튜브 없이 타이어가 바로 임과 밀착되기 때문인데 실런트 작업을 잘 하면 공기 샘을 막을 수 있다.
로드바이크 장르에 디스크브레이크가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한 지 2년가량 시간이 흘렀다.
이제는 새로 출시되는 자전거 중에서 림 브레이크 타입을 찾기가 더 어려워지고 있는데, 그만큼 로드바이크에도 디스크브레이크가 자연스러워졌다는 생각이 든다.
디스크브레이크의 대중화에 발맞춰 튜브리스 타이어도 대중화되어 가는 중이다. 그런데, 튜브리스 타이어를 사용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바람이 잘 샌다’는 소문이 있다. 과연 튜브리스 타이어는 정말 바람이 잘 빠지는 것일까? 어떻게 된 것인지 함께 알아보자.
로드바이크 장르에 디스크브레이크가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한 지 2년가량 시간이 흘렀다.
이제는 새로 출시되는 자전거 중에서 림 브레이크 타입을 찾기가 더 어려워지고 있는데, 그만큼 로드바이크에도 디스크브레이크가 자연스러워졌다는 생각이 든다.
디스크브레이크의 대중화에 발맞춰 튜브리스 타이어도 대중화되어 가는 중이다. 그런데, 튜브리스 타이어를 사용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바람이 잘 샌다’는 소문이 있다. 과연 튜브리스 타이어는 정말 바람이 잘 빠지는 것일까? 어떻게 된 것인지 함께 알아보자.
▲ 샵에서 튜브리스 타이어를 장착하고 실런트를 넣는 것까지 봤는데, 집으로 가져온 자전거가 다음 날 아침이 되니 공기가 다 새서 타이어가 주저앉아 있다. 이건 어떻게 된 걸까? 튜브리스 타이어는 역시 바람이 잘 빠지는 게 정상인 걸까? 우선 튜브리스 타이어의 구조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그런데 샵에서 실런트를 넣었는데도 왜 공기가 새는 것일까? 샵에선 보통 실런트를 넣고 타이어 내부에 실런트가 골고루 잘 발라지도록 흔든 뒤, 바로 자전거에 장착하고는 실런트가 고루 퍼질 때까지 자전거를 타면 공기가 점점 덜 새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측면에서 공기가 새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 자전거에 장착하고, 주행하면서 타이어 내부의 중간 쪽으로 실런트가 잘 묻을 수 있도록 해준다. 이렇게 했는데도 공기압이 샌다면 한 번 더 반복한다.
보통 1회 정도면 공기가 새는 현상이 사라지며, 이렇게 작업했는데도 공기가 샌다면 2~3회 정도 반복해주면 된다. (그래도 공기가 샌다면 타이어 측면이나 장착부에서 공기가 새는 것이 아니라, 밸브나 튜브리스 림테이프에 문제가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튜브리스 타이어에서 공기가 잘 샌다는 것은 편견이다. 제대로 잘 작업한다면 일반 클린처 타이어와 비슷한 정도로 5~7일 정도 공기압이 유지된다.(타이어나 실런트에 따라서 공기압이 유지되는 정도가 조금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
튜브리스 타이어는 제대로 작업하면 정말 장점이 많다. 제대로 작업해서 튜브리스 타이어의 매력을 마음껏 느껴보길 바라며, 문제가 있다면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해결하기 바란다.
글·사진 김우람(여우의다락방 대표, mechanicfox@naver.com)
제공 자전거생활
출처 바이크조선
발행 2021년 05월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외부 저작권자가 제공한 콘텐츠는 바이크조선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제공 자전거생활
출처 바이크조선
발행 2021년 05월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외부 저작권자가 제공한 콘텐츠는 바이크조선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