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난한 여정의 동반자, 까미노(CAMINO)

바이크조선

입력 : 2021.08.18 10:00

토탈 아웃도어 브랜드로 발돋움

까미노(Camino)는 스페인 산티아고 성지순례길에서 영감을 받아 런칭된 브랜드로, 스페인어로 ‘길’을 뜻한다. 산티아고 성지순례길은 마냥 순탄한 길이 아니다. 역사의 향이 진하게 묻어나는 800km의 대장정을 이어가야 하는 만큼,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고난의 여정이다. 까미노는 이런 순례길의 동반자를 자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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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사용자 옆에서 불편을 덜어주는 까미노 제품은 자그마한 제품이라도 라이더의 눈높이에서 제작되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높은 수준의 내구성을 지닌다.

시작은 자전거였지만 점차 라인업을 확대해 아웃도어 전반을 아우르는 토탈 브랜드로서의 순례를 시작한 까미노는 앞으로 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토탈 아웃도어 브랜드 - CAM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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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년 티타늄 MTB

2012년 티타늄 MTB ‘아스토르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브랜딩 역사를 시작한 까미노. 아스토르는 순례길에 자리하고 있는 유서 깊은 도시의 이름이다. 아스토르는 티타늄 MTB인 만큼 높은 내구성으로 순례길에서 만나는 험로에서 착안, 인생의 험로도 함께한다는 의미로 개발 되었다. 산티아고 순례길의 1000년 역사만큼 오랜 시간을 함께 하기를 바라는 의미도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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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019 까미노 볼트

2017년 등장한 전기자전거 까미노 볼트는 까미노가 본격적으로 대중에 알려지게 된 효시격 제품이다. 심플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당시 전기자전거 중 가장 빼어난 외관을 자랑해 이목을 끌었다. 저가형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토크센서가 장착되어 차별화된 주행감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후 2018년에는 엔트리급 모델인 까미노 에코, 고급형인 까미노 디럭스가 추가되어 그 인기를 현재까지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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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노 고글, 까미노 라이트

지난해 까미노는 무려 6종의 고글을 한번에 런칭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안경착용자 등 한국인이 고글착용에 느끼는 어려움을 6가지 라인업으로 모두 해소하는 획기적인 라인업이었다. 오랫동안 필드테스트를 거쳐 출시된 까미노 고글은 안경위에 덧쓰는 피토, 플립 렌즈가 적용된 플리피, 변색렌즈를 장착 가능한 본격 사이클링 고글인 범피 등이 있다. 디자인과 편의성, 가격까지 모두 잡아낸 까미노 고글은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전까지 자전거만 선보였던 까미노가 차츰 토탈 브랜드로의 변화를 꾀한 분수령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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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노 가방, 까미노 캠핑 체어

올해 들어 까미노는 토탈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본격적인 신호탄을 올렸다. 먼저 아웃도어 라이프의 기본이 되는 가방이 그 시작이었다. 레옹과 하이커 2종의 백팩은 큰 용량에도 가벼운 무게로 장시간 착용해도 몸에 부담이 적다.

핸들바에 거치하는 까미노 퓨얼백은 핸들바와 스템에 걸쳐 장착하는 시스템으로 라이딩 중에도 수납이 가능해 중장거리 라이딩에 적합하다. 두 가지 사이즈가 있고 컬러옵션도 다양해 선택지가 많은 것도 장점이다.

가장 흔하게 쓰이는 안장가방도 등장했다. M, S 두 가지 사이즈로 라이딩 중 여분의 튜브나 CO₂, 수리키트 등을 수납하기 용이하다. 자전거인들이 가방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안장가방이다.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을 더한 까미노 새들백은 가장 인기 있는 모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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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시된 까미노 제품 중 가장 이목을 끄는 것은 캠핑의자인 에르고라이트다. 까미노가 설정한 토탈 브랜드의 영역에는 캠핑마저 포함되는 것이다. 에르고라이트 체어는 접었을 때 사이즈가 10×35cm(S기준)에 불과하고 1.1kg으로 매우 가벼워 휴대성이 극히 좋다.

본격적으로 토탈 아웃도어 브랜드로의 진화를 시작한 까미노의 제품은 앞으로도 라인업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자전거와 아웃도어 분야에서 오랫동안 입지를 다져온 오디바이크의 브랜드인 만큼 향후 출시될 제품들 역시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오디바이크 02-2045-7100 www.odbike.co.kr

제공 자전거생활
출처
바이크조선
발행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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