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이밍 머신의 교과서 스컬트라, 프레임 풀체인지
- 에어로해진 디자인으로 또 한번의 경량화까지
- 새로운 듀라에이스 12단 적용한 최상급 모델
경량 로드바이크의 교과서적인 프레임 스컬트라의 신모델, 스컬트라V(브이, 5세대)가 새로이 발표되었다. 최근의 2021 부엘타와 투르 드 프랑스 경기를 유심히 본 사이클링 팬이라면 눈치 챘을지 모르지만, 바레인 빅토리어스 팀이 업힐 스테이지마다 타고 있던 바로 그 머신이다. 기자도 처음에는 내려가 있는 시트스테이를 보면서 메리다의 에어로바이크인 리액토겠거니 하면서 넘겼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리액토를 업힐스테이지에서 탄다는 것이 조금 이상했다. 알고 보니 새로운 스컬트라였던 것.

새로운 스컬트라는 프레임 형상에서 유추할 수 있듯 좀 더 에어로한 모습이 가미되었고, 이미 가벼운 무게에서 더욱 경량화되었다. 직전 세대까지 적용되지 않던 통합형 인터널 콕핏까지…. 이제야 진정한 완성이라는 느낌이다.



이런 파격적인 변화로도 부족했는지 스컬트라V는 한 번 더 경량화를 이뤘다. 원형 튜빙보다 에어로 튜빙이 경량화에 훨씬 불리하다는 편견을 깨고 말이다. CF4 등급의 카본이 적용된 전작 4세대 스컬트라 프레임과 비교하면 무려 38g을 감량해 822g의 무게를 달성했다(M사이즈 기준). 포크는 389g이다.





메리다의 프레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디스크브레이크 캘리퍼의 방열판 역시 확인할 수 있다.


• CF5 프레임(822g M 사이즈 기준)
• CF5 포크(389g M 사이즈 기준)
• 새로운 시마노 Dura-Ace 12s Di2 구동계. 파워미터 포함
• 새로운 VISION METRON 45 SL 튜브리스 레디 휠
• 메리다 TEAM SL 1P 통합형 핸들바
• Prologo SCRATCH M5 카본 레일 안장
• 새로운 Continental 5000S TL28㎜ 타이어
• 향상된 변속을 위한 다이렉트 마운트 리어 디레일러
• 길고 까다로운 내리막에서 향상된 열 방출을 위한 디스크 쿨러
• 프레임 사이즈 따라 다른 스템 길이 및 핸들바 너비
• 12㎜ 스루액슬
• 가격 1050만원


그에 앞서 스컬트라 8000은 9월, 9000은 10월에 순차적으로 입고 예정이다.
오디바이크 02-2045-7100 www.odbike.co.kr
제공 자전거생활
출처 바이크조선
발행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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