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휠 350 리뷰
완성차로 선보이는 런휠 e바이크도 함께 공개

350모델에서 가장 큰 업그레이드라고 하면 바로 배터리를 들 수 있다. 330모델이 5.2Ah로 다소 아쉬운 용량을 갖고있었으나, 이번 350모델은 무려 두배에 달하는 10Ah의 배터리를 장착한 것이다. 그만큼 주행거리도 늘어나 최대 70Km에 달하는 거리를 달릴 수 있게 됐다.
두 번째로는 크루즈 기능이 탑재된 것이다. 전기자전거는 특성상 쓰로틀이나 페달을 항시 밟아줘야 하는데, 이런휠에서는 자동차에서나 볼 수 있던 크루즈 기능을 탑재해 시속 25km 미만의 속도라면 자신이 원하는 속도에 도달한 후 크루즈 버튼을 눌러 해당 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 물론 브레이킹으로 속도를 줄이면 멈추게 된다.
업그레이드는 아니지만 전작부터 이런휠만의 독특한 기능이라고 하면 바로 무저항 클러치를 들수 있다. 무저항 클러치는 모터가 구동중일때만 바퀴와 연결되어 동력을 전달하고 페달링을 하지 않는 탄력주행시에는 모터가 바퀴가 내부에서 분리되어 바퀴회전에 아무런 저항을 주지 않는 시스템이다.
이런휠은 별도의 디스플레이가 존재하지 않고 오로지 스마트폰 앱과의 연동을 통해 작동할 수 있다. 이런휠 앱을 통해 3가지 주행모드의 설정, 속도와 거리 등 주행정보, 크루즈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로그 기록 역시 가능하다.







잠시 주행한 소감을 이야기하자면 싱글기어인 만큼 초반가속은 전기자전거임에도 묵직하다는 느낌이 들었으나, 여전히 일반 자전거와 비교하면 상당히 수월한 수준이고, 로드바이크의 형태를 모사한만큼, 25km 넘는 속도에서도 상당한 주행성능을 보여줬다. 또한 업힐에서도 20km 수준의 속도유지가 큰 힘들이지 않고 가능했던 점으로 미루어보아, 청소년과 직장인의 생활형 자전거로는 물론, 조금 빠른속도 라이딩으로 중장거리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완성차 기준 가격 140만원.
(주)에이치엔이 070-4877-9829 www.erunspace.com
제공 자전거생활
출처 바이크조선
발행 2021년 11월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외부 저작권자가 제공한 콘텐츠는 바이크조선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