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바뀐 인듀어런스 로드, 프리/다운힐은 27.5인치로
자이언트의 2015년 모델이 공개됐다. 지난 7월 30~31일 중국 장쑤성(江?省) 쿤산(昆山)에서 자이언트의 신제품 발표회인 ‘아시아 미디어 론치(Asia Media Launch)’가 열렸다. 이번 발표회에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3개국 기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총괄적으로 열렸던 글로벌 미디어 론치를 올해는 각 대륙별로 나눠서 마련했는데, 아시아에서는 자이언트 공장이 위치한 중국 쿤산을 장소로 잡았다.
자이언트 최대의 생산기지, 쿤산 공장
쿤산은 상하이에서 서북쪽으로 50㎞ 떨어진 장쑤성 쑤저우(蘇州) 시의 현급 시다. 이곳에는 자이언트 생산 공장이 있는데, 쿤산 공장은 자이언트의 중국 진출 교두보다. 자이언트의 중국 공장 중 가장 큰 규모로 중국 내수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라고. 공장의 규모는 약 7만 평으로 쇼룸 건물이 별도로 있고, 공장 내부에 MTB 테스트용 펌프트랙을 갖출 정도로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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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쿤산 공장 쇼룸 입구에는 자이언트와 함께한 선수들의 자전거가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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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공장에서 생산하는 프레임 분해도 2.자이언트에서 후원한 T-모바일 팀 선수들의 사인이 들어간 저지도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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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쇼룸 뒤편에 펌프트랙도 마련되어 있다 2.쇼룸 내부에 마련된 2015년 신제품
공장 내부는 직접 볼 수 없었지만 점심시간에 잠시 들른 직원 식당에서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었다. 식당은 200여명이 동시에 앉을 수 있는 규모로, 각 파트별로 식사시간을 달리해 혼잡을 피했다.
미디어 론치의 꽃, 테스트 라이딩
미디어 론치에서 가장 큰 재미와 설렘을 주는 시간은 바로 시승이다. 프레젠테이션은 첫날 오전에 모두 마무리되었고 나머지 일정은 모두 시승으로 채워졌다. 프레젠테이션이 있었던 첫날에는 로드 시승, 둘째 날에는 MTB 시승이 진행되었다. 시승에는 로드와 MTB 각각 60여 대의 시승차가 준비됐다. 여성용 리브 제품은 여성 기자가 적어 2~3대만이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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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청호에서 열린 로드 시승에는 60여대의 시승자전거가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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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양청호에는 자이언트 대여 매장이 있어 언제라도 자전거를 빌려 탈 수 있다 2.양청호 라이딩 코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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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한강만큼 잘 조성된 양청호 자전거도로. 기자도 마음껏 달려보았다 2.소서호에 있는 중원사
다음날은 아침부터 부산했다. 상하이, 쑤저우, 쿤산 부근의 모든 곳이 지평선이 보이는 평지여서 MTB 시승을 위해 산을 찾아 이동해야했기 때문이다. 쿤산에 자리한 호텔에서 버스로 1시간 40분을 달려서야 산이 나타났다. 쿤산 호텔에서 북서쪽으로 55㎞ 떨어진 창수(常熟) 시의 위산국가산림공원(虞山?家森林公?)이었다. 산 높이는 218m 남짓. 정상까지는 곤돌라가 운행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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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시간40분을 달려 만난 위산국가산림공원의 높이는 218m 정도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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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곤돌라를 이용해 산 정상에 도착. 곤돌라 하나에는 자전거 1대와 한 사람만 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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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MTB 역시 60여대의 시승차가 준비됐다 2.중국 라이딩의 묘미 중 하나는 대나무 밭 통과
자이언트코리아 02-463-7171 www.gian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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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기자들의 귀와 입이 되어준 자이언트코리아의 서익준 과장 2.미캐닉이 기자들의 라이딩을 도왔다
글·사진 임성수 팀장
최재협조 자이언트코리아
제공 자전거생활
출처 바이크조선
발행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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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 Asia Media Launch 2015’ 시리즈 보기 (1/2)
- ㆍGIANT Asia Media Launch 2015-1
- ㆍGIANT Asia Media Launch 20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