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블 바이크, 2017년 핫 아이템 부상 전망

홍지연 조선닷컴 웹PD 이

입력 : 2016.10.07 15:09

로드사이클 변형한 그래블 바이크와 사이클로 크로스 인기 높아져
2016 유로바이크 어워드 황금상 수상작 중 하나로 선정

내년엔 ‘그래블 바이크(Gravel Bike)’와 사이클 크로스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그래블 바이크’는 로드사이클을 변형해 험로까지 달릴 수 있게한 자전거로,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그래블 바이크’는 비교적 폭이 넓은 타이어, 좀 더 편안하게 허리를 펼 수 있는 짧은 리치, 드롭바 형태의 핸들바, 제동력이 우수한 디스크 브레이크 사용한 것이 특징이며 사이클로 크로스와 유사하다.


	‘알톤 벨록스CC’는 일반도로뿐만 아니라 험로주행이 가능해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알톤 벨록스CC’는 일반도로뿐만 아니라 험로주행이 가능해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 알톤스포츠 제공

'사이클로 크로스'는 험한 길을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본격적인 오프로드 타이어를 장착해 산악자전거의 특징을 결합한 것이다. 포장도로, 비포장도로, 잔디밭, 언덕, 자전거에 내려 장애물을 통과해야 하는 경기에서 비롯된 이름 그대로 경기용 자전거를 말한다.

북미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그래블 바이크’는 최근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크쇼인 ‘2016 유로바이크 어워드’에서 황금상 수상작 12개 중 하나로 선정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포장도로만이 아닌 다양한 도로에서 주행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 내년에는 그래블 바이크나 사이클로 크로스 형태의 제품이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알톤스포츠가 올해 신제품으로 선보인 ‘알톤 벨록스CC(VELOX CC)’는 그래블 바이크와 사이클로 크로스의 중간 형태로, 생활용 사이클로 크로스를 표방한 자전거다. 도로주행은 물론 험로주행도 가능해 출퇴근용이나 레저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두꺼운 타이어와 제동력이 강한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해 안정감 있는 주행이 특징이다.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했고, 스무드웰딩 공법으로 용접 부위를 매끄럽게 처리해 디자인도 우수하다. 색상은 블랙·라임, 화이트·블루, 블랙·오렌지 세 가지로 가격은 67만 8000원이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유로바이크 어워드 황금상에 ‘그래블 바이크’가 선정됨으로써 내년엔 로드사이클을 다소 변형시켜 험로 주행을 가능케 한 제품들이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며 “알톤스포츠가 선보인 ‘알톤 벨록스 CC’ 등이 국내 트렌드를 리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제품 문의는 전화(031-727-9100)나 홈페이지(www.altonsports.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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