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촬영에서 블랙박스까지, 액션캠의 대활약-3

바이크조선

입력 : 2014.10.13 16:57 | 수정 : 2014.11.12 13:45

기능 및 액세서리 비교

코스 촬영에서 블랙박스까지, 액션캠의 대활약-3

스마트폰 연동

스마트폰으로 카메라를 제어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와이파이를 지원하기 때문에 전용 어플을 설치하면 별도의 리모트 컨트롤이 필요없다. 고프로는 ‘고프로’, 소니는 ‘플레이메모리즈’라는 이름의 어플이다. 안드로이드, IOS 모두 지원된다. 두 어플의 기능은 거의 동일하다. 촬영 모니터링을 할 수 있으며 모드 변경, 환경 설정 등 카메라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설정을 할 수 있다. 또 촬영된 이미지나 동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고프로 어플은 촬영은 물론 모니터링, 설정, 재생이 가능하다. 하지만 본체와의 사이에 발생하는 4초 간의 딜레이가 단점으로 남는다.
고프로 어플은 촬영은 물론 모니터링, 설정, 재생이 가능하다. 하지만 본체와의 사이에 발생하는 4초 간의 딜레이가 단점으로 남는다.
소니 역시 어플이 지원되며 고프로와 동일한 기능을 보인다. 고프로와 달리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것은 매우 만족스럽다.
소니 역시 어플이 지원되며 고프로와 동일한 기능을 보인다. 고프로와 달리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것은 매우 만족스럽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소니의 경우 스마트폰과 액션캠 간의 딜레이가 없는 반면 고프로는 모니터링 딜레이가 있다. 딜레이 간격은 약 4초인데 다소 불편함이 느껴진다. 모니터링을 통해 영상을 찍어야 하는 이들에겐 추천하지 않는다. 하지만 고프로 렌즈 화각이 35㎜ 필름 기준 17㎜인 초광각 영역이어서 모니터링이 크게 필요한 경우는 많지 않다. 정 필요하다면 고프로 lcd 팩을 이용해 촬영하는 것이 낫다.

편집프로그램

동영상의 완성은 편집이다. 하지만 동영상 편집프로그램은 사용하기가 너무 어렵고 프로그램 가격도 만만치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프로와 소니는 일반인들이 동영상 편집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자체적인 편집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고프로 스튜디오는 초보자도 쉽게 편집할 수 있는 기본 구성부터 전문 기능까지 한데 담은 편집프로그램이다. 특히 고프로 영상의 컬러를 가장 잘 나타내주기 때문에 컬러편집은 고프로 스튜디오를 선호하는 추세다.
고프로 스튜디오는 초보자도 쉽게 편집할 수 있는 기본 구성부터 전문 기능까지 한데 담은 편집프로그램이다. 특히 고프로 영상의 컬러를 가장 잘 나타내주기 때문에 컬러편집은 고프로 스튜디오를 선호하는 추세다.

고프로는 ‘고프로 스튜디오’, 소니는 어플과 같은 ‘플레이메모리즈’다. 고프로 스튜디오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편집툴로 프레임 삭제, 삽입, 트리밍 등을 할 수 있다. 재생속도, 컨버팅, 색보정, 노출 등 전문가 급의 효과도 넣을 수 있어 편리하다. 고프로 스튜디오를 거친 영상은 처음에 찍었던 밋밋한 컬러에서 CF에서 보았던 화사하고 멋진 영상으로 손쉽게 바꿔준다.

소니 플레이메모리즈는 한글지원으로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편집 시 제품 자체적으로 내장된 GPS를 통해 GPS 데이터가 영상에 포함되어 지도 표시는 물론 속도, 거리 등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소니 플레이메모리즈는 한글지원으로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편집 시 제품 자체적으로 내장된 GPS를 통해 GPS 데이터가 영상에 포함되어 지도 표시는 물론 속도, 거리 등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플레이 메모리즈 역시 초보자를 위한 편집툴로 적합하다. 영상 트리밍, 컷 편집, 컬러 편집 등이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AS100VR에 내장된 GPS로 촬영한 지역, 이동 경로가 지도에 표시된다. 즉 촬영영상과 지도를 대조할 수 있어 편리하다. GPS로 인해 이동속도, 거리, 평균속도 등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마운트

기자의 입장에서 두 제품 모두 참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기업의 이윤을 고려하면 현명한 선택이라는 느낌이 든다. 고프로와 소니의 마운트는 서로 호환되지 않는다. 각각 전용 마운트를 사용해야 한다. 고프로는 이미 액션캠 시장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면서 다양한 호환용 브래킷이 출시된 상황이다. 하물며 고프로를 경쟁상대로 두고 있는 후발업체에서도 고프로 마운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규격 아닌 규격화를 만들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소니는 독자적인 노선을 택했다. 그 어떤 제품과도 호환되지 않게 말이다. 하지만 가능성은 열어뒀다. 그 이유는 삼각대 볼트를 마운트로 채택했기 때문이다. 즉 전용 마운트 외에도 일반 삼각대에 설치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다시 말하면 고프로에도 삼각대 마운트를 달면 소니 마운트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체스트 하네스나 헬멧 스트랩 등은 서로 호환되지 않아 만약 두 제품을 각기 사용한다면 따로 구매해야 하는 불편이 따른다.

1. 고프로 마운트는 고프로 독자적인 규격이지만 최근에 고프로 호환 마운트가 다양하게 출시됨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2. 고프로의 삼각대 마운트를 이용한다면 소니 전용 마운트를 사용할 수 있다.
1. 고프로 마운트는 고프로 독자적인 규격이지만 최근에 고프로 호환 마운트가 다양하게 출시됨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2. 고프로의 삼각대 마운트를 이용한다면 소니 전용 마운트를 사용할 수 있다.
1. 삼각대 볼트 규격을 사용한 소니는 자사 마운트 외에 삼각대와 관련된 다양한 소품을 사용할 수 있다.  2. 휴대용 삼각대를 이용하면 별도의 브래킷이 필요없다.  3. 흔히 셀카봉이라 부르는 핸드 모노포드는 촬영의 즐거움을 높여주는 장치다. 라이딩 시 저지 뒷 주머니에 꽂아 휴대할 수 있어 편리하다.
1. 삼각대 볼트 규격을 사용한 소니는 자사 마운트 외에 삼각대와 관련된 다양한 소품을 사용할 수 있다. 2. 휴대용 삼각대를 이용하면 별도의 브래킷이 필요없다. 3. 흔히 셀카봉이라 부르는 핸드 모노포드는 촬영의 즐거움을 높여주는 장치다. 라이딩 시 저지 뒷 주머니에 꽂아 휴대할 수 있어 편리하다.

리모트 컨트롤

고프로 히어로의 블랙에디션과 소니 AS100V 라이브 뷰 리모트 키트에는 리모트 컨트롤이 포함되어 있다. 물론 별매로 구입할 수도 있다. 고프로의 리모트 컨트롤은 일반 카메라 리모트 컨트롤과 닮았다. 모니터링이 아닌 단지 리모트 기능에 충실하기 때문이다. 리모트로 모드 설정이 가능하고 촬영도 가능하다. 그리고 최대 50대의 고프로 액션캠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1. 고프로 리모트 컨트롤은 두 개의 버튼으로 리모트 기능에 충실하다. 설정, 모드변경, 촬영을 할 수 있으며 50대의 고프로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다.  2. 소니의 라이브 뷰 리모트. 팔목에 착용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캠의 모든 설정과 모드 변경 등이 가능하지만 촬영파일 재생은 되지 않는다.
1. 고프로 리모트 컨트롤은 두 개의 버튼으로 리모트 기능에 충실하다. 설정, 모드변경, 촬영을 할 수 있으며 50대의 고프로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다. 2. 소니의 라이브 뷰 리모트. 팔목에 착용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캠의 모든 설정과 모드 변경 등이 가능하지만 촬영파일 재생은 되지 않는다.

소니의 라이브 뷰 리모트(CE35)는 제품명 그대로 라이브 뷰가 가능하다. 모니터링과 모든 기능 설정 및 제어가 가능하다. 그러나 촬영 영상을 확인할 수 없는 것이 옥의 티다. 그래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통한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은 분명 장점으로 여길만하다. 라이브 뷰 리모트는 최대 5대의 AS100V 카메라를 제어할 수 있다.

방수하우징

고프로의 방수하우징은 성능이 좋다. 그 이유는 본체의 자체방수가 전혀 안되기 때문이다. 최근 히어로 3+ 제품이 출시되면서 방수하우징이 교체됐다. 기존 제품에 비해 크기를 20% 줄였는데, 크기만 줄인 것이 아니라 더 가벼워졌고 개폐성능이 향상되었으며 버튼은 더 부드러워졌다. 하지만 방수성능은 떨어졌다. 기존 하우징이 60m 방수인 반면 신형하우징은 40m 방수다. 고프로는 히어로 3+에 신형 하우징을 포함하면서 기존 하우징을 다이빙 하우징이라는 이름으로 별매하기 시작했다. 고프로는 방수 하우징이 없으면 자체적으로 마운트를 달 수 없다. 그래서 하우징 옆면이 개방된 스켈레톤 하우징을 별매로 구매해야하는 불편이 따른다.

고프로 구형 하우징과 신형 하우징. 크기가 작아진 반면 방수성능이 60m에서 40m로 떨어졌다.
고프로 구형 하우징과 신형 하우징. 크기가 작아진 반면 방수성능이 60m에서 40m로 떨어졌다.

소니의 하우징은 하나다. 고프로와 같이 별매 하우징을 구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없다. 방수하우징의 방수 성능은 5m 방수가 가능해 고프로에 비해 떨어진다. 하지만 고프로에 비해 버튼 조작감이 좋은 것이 장점이다. 또 하우징이 없어도 본체를 마운트에 걸어 사용할 수 있다. 본체에 삼각대 어댑터를 달 수 있는데 이 어댑터가 기본으로 제공되기 때문이다. 본체 자체가 생활방수도 된다. IPX4 등급의 방수 성능을 갖고 있다. 즉 물속 영상을 찍는 것이 아니라면 본체만으로도 침수에 대한 염려가 덜하다.

소니의 방수 하우징은 5m 방수성능을 지녔지만 일상 수중 촬영에는 큰 문제가 없다. 본체자체 생활방수를 지원하는 것도 장점
소니의 방수 하우징은 5m 방수성능을 지녔지만 일상 수중 촬영에는 큰 문제가 없다. 본체자체 생활방수를 지원하는 것도 장점

고프로 히어로 3, 3+ VS 소니 HDR AS100VR 총평

고프로 히어로 3+ 블랙에디션의 가격은 59만9000원. 소니 HDR AS100VR/CE35의 가격은 54만9000원이다. 가격적인 메리트는 소니가 우세하다. 더군다나 라이브 뷰 리모트의 매력은 가격과 더불어 구미를 당기게 하는 요인이다.

고프로는 기본 방수 하우징을 분실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마운트가 하나도 없다. 즉 오픈형 하우징도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고프로는 기본 방수 하우징을 분실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마운트가 하나도 없다. 즉 오픈형 하우징도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액션캠의 절대강자인 고프로인 만큼 화질이나 해상력 등은 확실하게 고프로 승리다. 하지만 잦은 흔들림과 야간 촬영은 스테디 기능이라는 ‘신의 한수’를 둔 소니에게 밀렸다. 리모트 기능을 먼저 도입한 고프로는 소니의 라이브 뷰 리모트 앞에서 초라해졌다. 실시간 촬영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것은 촬영의 재미를 배가시켜주는 요소가 된다. 더군다나 4초라는 딜레이를 가진 고프로 어플은 촬영영상 보기 기능만을 사용하게 한다.

마운트는 호불호가 있겠다. 방수 하우징 없이 삼각대 어댑터를 이용할 수 있는 소니는 마운트 한두 개만으로 모든 것을 섭렵할 수 있는 범용성을 지녔다. 반면 고프로는 본체를 제외하고 필요한 것 모두를 별도로 구입해야하는, 즉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시스템은 상당히 부담스럽다. 기본 구성인 방수 하우징이 없다면 어떤 마운트도 사용할 수 없는 것은 참으로 불편하다. 하지만 호환되는 마운트가 시중에 많아서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이겠다.

액션캠의 활용과 미래

액션캠은 하루가 다르게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정지된 사진을 넘어서 이제 모든 것을 동영상으로 보여주는 것이 일상화되고 있는 것이다. 귀로만 듣던 라디오를, 보면서 들을 수 있기도 하고 별도의 VJ가 없이 출연자 스스로 자신의 영상을 촬영하는가 하면 특수장비로만 가능했던 수중촬영이나 극한 스포츠 등도 액션캠의 등장으로 이제는 손쉽게 촬영하고 볼 수 있게 됐다. 가볍고 작은 사이즈는 더 이상 아웃도어 활동에 국한되지 않고 생활형 캠코더로도 자리잡아 가고 있다.

액션캠은 자전거의 어느 부위든 달 수 있으며 프레임에 달았을 때는 블랙박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액션캠은 자전거의 어느 부위든 달 수 있으며 프레임에 달았을 때는 블랙박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라이딩에서의 활용도 달라지고 있다. 멋진 코스를 달리는 주행 영상이 대부분이었던 것이, 라이딩 자세 교정에 사용되기도 하며 블랙박스 역할도 한다. 최근 자전거 사고가 늘어나면서 그만큼 시시비비가 많아진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액션캠을 블랙박스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작은 크기에 성능이 충분하고, 방진과 방습 등의 든든함까지 갖췄으니 블랙박스로도 제격이다. 자전거용 블랙박스로 사용한 실제 경험도 간간이 들려온다. 실제로 자전거와 사고를 낸 후 뺑소니친 차량 운전자가 자전거 블랙박스를 단 라이더의 신고로 검거된 경우도 있다. 아마도 액션캠을 이용한 블랙박스 활용은 점점 늘어나고, 나아가 자전거 전용 초소형 블랙박스가 출시될 날도 멀지 않은 것 같다.

마니아의 생각에서 시작한 액션캠은 하드코어한 스포츠맨들의 전유물에서 일상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누구에게나 쉽고, 어떠한 상황에서든 사용할 수 있는 액션캠은 ‘동영상의 팔방미인’ 아닐까? 라이딩에서도 액션캠은 더 즐겁고 안전한 라이딩을 도와주고, 사고로 인한 억울함까지도 해결해주는 매개체가 될 것이다.
소니코리아 1588-0911 www.sony.co.kr/store

고프로와 소니가 전부는 아니다 다양한 액션캠들

시마노 스포츠 캠 CM-1000

코스 촬영에서 블랙박스까지, 액션캠의 대활약-3

자전거 부품의 대명사 시마노의 스포츠 캠 CM-1000은 아직 국내에서는 시판되지 않은 제품이다. 올 하반기에 출시된다는 루머가 가득하지만 정확하지는 않다. 하지만 샘플 제품이 각국에서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

CM-1000은 별도의 방수 하우징 없이 자체 방수가 가능한 것이 특징. 30프레임의 풀HD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ANT/ANT+ 통신방식으로 사이클링 컴퓨터, 심박계, 파워미터 등과 연동해 영상에 사이클링 정보를 삽입할 수 있다. 마운트는 고프로와 같은 규격을 사용한다. 가격 미정.
㈜나눅스네트웍스 055-310-2920 www.nnxsports.com

아이쏘우 익스트림

코스 촬영에서 블랙박스까지, 액션캠의 대활약-3

한국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아이쏘우 익스트림은 풀HD(60fps) 촬영이 가능한 제품이다. 120fps의 초고속 촬영도 지원된다. 1200만 화소의 소니 엑시머 센서를 사용해 야간 촬영도 부족함이 없다. 아이쏘우에서 직접 설계한 8중 글라스 렌즈로 독립적인 색감을 내기도 한다. 또 하우징은 수심 60m 방수가 되며 수중촬영 모드를 지원한다. 152˚의 광시야각과 4배의 디지털 줌 기능도 갖췄다. 와이파이 연동으로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한 리모트 사용이 가능하다. 본체에 2인치 컬러 LCD를 달아 촬영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것도 특징. 마운트는 고프로 규격을 사용한다. 가격은 39만9000원.
아이쏘우 1566-1946 www.isawcam.co.kr

임성수 팀장
사진 임성수 팀장. 고프로, 소니코리아
제공 자전거생활
출처 바이크조선
발행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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