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인치 광폭타이어로 다양한 험로에서 사계절 안정적으로 주행
전기자전거에도 팻바이크 스타일 도입
한 겨울철에도 라이딩을 즐기는 겨울 라이더들이 점차 늘고 있다. 알톤스포츠(대표이사 김신성)에 따르면 자전거 비수기로 알려진 겨울에도 눈길 같은 험로를 안정적으로 달릴 수 있는 팻바이크가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팻바이크는 원래 설원이나 자갈밭 같은 험로를 달리는 오프로드용 자전거였다. 하지만 크고 두꺼운 바퀴로 지면에서 바퀴가 미끄러지거나 헛도는 현상을 방지하여 겨울철 이동수단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
- 알톤스포츠의 2016년도 팻바이크 신제품 ‘노바투스21’ / 알톤스포츠 제공
팻바이크는 일반자전거보다 무겁고 접지면적이 넓어 운행할 때 더 큰 힘이 필요하여 트레이닝이나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며, 라이더들이 개성 표현의 수단으로도 팻바이크를 선택하고 있어 다양한 계층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알톤스포츠의 팻바이크는 가로 폭 4.0인치의 광폭타이어를 장착해 접지력이 뛰어나 눈길, 진흙 등의 험로에서 사계절 내내 안정적인 주행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지난해 출시한 대표 제품 맘모스 시리즈 중 ‘맘모스 26 27 스피드’는 27단 시마노 알리비오, 데오레 변속기를 장착한 알루미늄 프레임 제품으로 독특한 차체 디자인이 눈길을 끌며 26X4.0 광폭 타이어를 장착했다.
-
- 겨울철 라이딩에 적합한 알톤스포츠 팻바이크 ’맘모스 26 27 스피드’ / 알톤스포츠 제공
‘알톤 맘모스 20’은 ‘맘모스 26’과 같은 디자인에 20X3.0 타이어를 장착한 미니 팻바이크로 여성 라이더나 주니어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알톤 맘모스 26 27 스피드’와 ‘알톤 맘모스 20’ 모두 블랙, 그레이 두 가지 색상으로 각각 판매가격은 733,000원과 587,000원이다.
맘모스 시리즈의 인기를 이어갈 알톤스포츠의 2016년 팻바이크 신제품은 ‘알톤 노바투스 21(ALTON NOVATUS 21)’로 광폭 타이어 외에도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사용해 강한 제동력을 더해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 프레임 간 용접 부분을 매끄럽게 처리하는 스무드 웰딩(Smooth Welding) 공법을 적용해 매끄러운 차체로 심미성을 더하기도 했다. 카키와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블랙 컬러 제품에는 생명력과 에너지를 상징하는 오렌지색이 포인트 컬러로 들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격은 미정.
-
- 알톤스포츠의 미니 팻바이크 ‘맘모스 20’ / 알톤스포츠 제공
알톤스포츠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자전거에도 계절 파괴 현상도 보이기 시작했다”며 “겨울철에도 야외에서 자전거를 즐기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고, 또 팻바이크 같이 겨울철에도 안정적으로 탈 수 있는 자전거들이 점점 인기를 얻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한편, 알톤스포츠는 전기자전거에도 팻바이크 디자인을 적용한 ‘이.맘모스(E.MAMMOTH)’와 ‘이.맘모스 주니어(E.MAMMOTH JR)’를 내놓아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군으로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제품 문의는 031-727-9100이나 www.altonsports.co.kr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