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자전거 브랜드는 물론, 국내외 다양한 스포츠용품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가 찾아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레저 종합 전시회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2016)’이 25일 오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스포츠용품, 피트니스, 캠핑카, 자전거 등 스포츠·레저 관련 400개 사가 넘는 다양한 브랜드가 함께하는 대규모 전시회로 그 가운데 국내 대표 자전거 업체들이 함께 참여해 자전거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알톤스포츠’는 지난해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로드 마스터 '토치카(TOCHIKA)’를 전략상품으로 내놓았다. 알톤스포츠 부스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토치카(TOCHIKA)’ 모델은 심플한 디자인에 스피드를 살린 제품으로 에어로 타입 오버사이즈 튜빙과 50mm 미드하이림 휠셋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또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만화 캐릭터 ‘라바’가 그려진 귀여운 디자인의 어린이용 자전거를 배치해 전시회를 찾는 어린이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위아위스’는 참관객들을 위한 작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부스 내 실내자전거를 설치해 1분간 평균 파워를 측정하여 가장 높게 측정된 사람에게 위아위스의 물통이나 양말 등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위아위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공기 저항을 극복하여 스피드를 높이는데 주안을 둔 에어로 로드바이크 ‘와스원(WAWS-1)’을 새롭게 선보였다. ‘와스원’은 프레임 전반에 공기역학적 설계를 적용해 프레임에 요구되는 강성을 제공하는 한편 바람의 방향에 따른 공기역학적 성능을 동시에 충족시켜 주는 제품이다. 위아위스 관계자는 “에어로 다이나믹 디자인이 선사하는 새로운 차원의 라이딩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지에 온라인 판매망을 갖춘 해외 빅 바이어가 내한해 행사 기간 중 25~26일 2일간 국내 출품업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주최기관이 초청한 해외 바이어 가운데에는 중국, 인도의 대형 수입업체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은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에 내한하는 중국의 ‘XTEP’와 ‘361° 인터내셔날(361 Degrees International Ltd)’은 각각 중국 내에 7,000여 개의 아울렛 매장과 함께 온라인 판매를 하는 라이벌 기업으로 스포츠의류, 스포츠화, 운동용품을 중심으로 구매 상담을 진행한다. 인도의 ‘라이브스포츠365’는 인도 최대의 스포츠용품 전문 온라인 유통업체로서 이번에 스포츠용품, 자전거, 아웃도어, 피트니스 제품을 중심으로 구매 가능성을 타진한다.

바이크 전시장 뒤쪽에는 자전거 시승장이 마련되어 있다. 전시회 기간 중 한적하고 널찍한 공간에서 원하는 자전거를 선택해 시승해볼 수 있으니 보는 즐거움에 타는 즐거움이 더해진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전시회 관련 자세한 문의사항은 홈페이지(http://spoex.com/)나 전화 02)556-9474를 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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