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스포츠, 2016년 전기자전거 신제품 5종 출시

홍지연 조선닷컴 웹PD 이

입력 : 2016.04.07 16:33

초보자와 자출족을 위한 모델부터 미니벨로, 팻바이크 타입까지 다양한 라인업
‘자전거 이용 활성화 법률’ 입법 예고로 전기자전거 시장 활성화 기대

최근 행정자치부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 입법 예고와 함께 전기자전거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부쩍 높아진 가운데, 알톤스포츠(대표이사 김신성)가 2016년 전기자전거 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알톤스포츠는 지난 2009년부터 전기자전거 개발을 시작해 전기자전거용 배터리 장착 장치에 대한 특허(특허 제 10-1207885호)를 보유했고, 2013년에는 고부가가치형 경량 전기자전거로 산업융합선도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국산 전기자전거 개발에 앞장서 왔다.


	알톤스포츠 전기자전거 ‘알톤 시티’를 타고 있는 모델 박신혜
알톤스포츠 전기자전거 ‘알톤 시티’를 타고 있는 모델 박신혜 / 알톤스포츠 제공

새로 출시한 전기자전거는 총 5종으로, 프레임을 저중심의 L타입 형태로 만들어 승하차가 쉬운 ‘알톤 시티’, 가로 폭 4.0인치 광폭 타이어를 장착해 다양한 지형과 험로에서 안정적으로 주행이 가능한 팻바이크 스타일의 ‘알톤 이.노바투스’ 시리즈(20인치와 26인치), 통학∙통근 등에 용이하도록 앞 서스펜션을 장착해 편안한 주행이 특징인 ‘알톤 커뮤트’, 휴대 및 보관이 용이한 미니벨로 형태의 ‘알톤 스트롤’ 등이다.

이번 신제품 전기자전거에는 삼성SDI와 공동 개발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했다. 삼성SDI 36V 9.6ah 리튬이온 배터리는 완전 충전 시 스로틀 방식으로 25~30Km를 주행, PAS 구동 시 50~60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로 자전거 프레임 내부에 배터리를 삽입해 외부 환경으로 인한 사용상, 안전상 문제를 최소화했고, 심미성 확보와 동시에 공기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 동력 효율성도 확보했다. 또한, 신제품 모든 제품에 스무드웰딩 공법을 적용해 용접 부위를 매끄럽게 가공해 완성도를 높였다.

저중심 L타입 프레임, 승하차가 쉬운 전기자전거 ‘알톤 시티’

신제품 중 눈길을 끄는 모델은 올해 대표 모델인 ‘알톤 시티’로 초보자도 쉽게 탈 수 있다. 프레임을 저중심 L타입으로 만들어 승하차가 편리할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한 도심형 전기자전거다. 뒷바퀴 쪽에 거치대를 장착해 장을 보거나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간단한 짐을 실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알루미늄 재질에 시마노 7단 변속기를 장착했고, 신장 155~175Cm까지 탈 수 있어 가족 구성원 모두가 이용할 수 있다 색상은 화이트/블랙, 다크그레이/블랙 등 2가지로 소비자가격은 1,380,000원이다.


	알톤스포츠의 2016년 전기자전거 신제품 대표 모델 ‘알톤 시티’
알톤스포츠의 2016년 전기자전거 신제품 대표 모델 ‘알톤 시티’ / 알톤스포츠 제공

자출족을 위한 전기자전거 ‘알톤 커뮤트’

자출족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은 ‘알톤 커뮤트’는 통학∙통근에 용이하도록 서스펜션 포크를 장착해 다양한 지형 주행과 더불어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알루미늄 재질에 시마노 7단 변속기를 장착했다. 색상은 화이트와 다크그레이 2가지로, 소비자가격은 1,410,000원이다.


	서스펜션 포크로 다양한 지형 주행과 더불어 승차감을 향상한 ‘알톤 커뮤트’
서스펜션 포크로 다양한 지형 주행과 더불어 승차감을 향상한 ‘알톤 커뮤트’ / 알톤스포츠 제공

미니벨로와 전기자전거의 만남, ‘알톤 스트롤’

알톤 스트롤’은 승하차와 보관이 편리한 미니벨로와 전기자전거의 장점을 모두 살린 미니벨로 타입의 전기자전거이다. 신장 120~170Cm까지 다양한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알루미늄 재질에 시마노 7단 변속기를 장착했고, 색상은 화이트와 다크그레이 2가지다. 소비자가격은 1,390,000원이다.


	승하차가 편리한 미니벨로와 전기자전거의 장점을 모두 살린 ‘알톤 스트롤’
승하차가 편리한 미니벨로와 전기자전거의 장점을 모두 살린 ‘알톤 스트롤’ / 알톤스포츠 제공

매니아들의 취향 저격! 팻바이크 스타일의 전기자전거 ‘알톤 이.노바투스’

지난해부터 개성 넘치는 자전거 디자인을 선호하는 사람들 사이에 팻바이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알톤 이.노바투스’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팻바이크 스타일의 전기자전거로 20인치와 26인치 2종으로 출시했다. 가로 폭 4.0인치 광폭 타이어를 장착해 다양한 지형과 험로에서 안정적인 라이딩을 할 수 있다.

앞서 소개한 전기자전거와 같은 알루미늄 소재와 시마노 7단 변속기를 장착했다. 신장이 150~170Cm인 사람은 26인치를, 130~150Cm인 사람은 20인치를 선택하면 된다. 26인치 모델 색상은 레드, 다크그레이 등 2가지이고, 20인치 모델 색상은 오렌지, 다크그레이 2가지로 출시되며, 소비자가격은 각각 1,580,000원이다.


	다양한 지형과 험로 주행이 가능한 펫바이크 타입 ‘알톤 이.노바투스’
다양한 지형과 험로 주행이 가능한 펫바이크 타입 ‘알톤 이.노바투스’ / 알톤스포츠 제공

한편, 알톤스포츠는 최근 11번가와 손잡고 자사의 전기자전거를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판매하는 서비스도 시작했다. 2016년 신제품 중 4종을 11번가에서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판매하며, 구매자는 완성된 제품을 전국 111개 ‘알톤 바이크 클리닉(Alton Bike Clinic, 이하 ABC)’ 지점 중 한 곳을 선택하여 수령할 수 있고, 추후 자전거 세팅 및 수리 지원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제품 문의는 (031-727-9100 또는 www.altonsports.com)로 하면 된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올해 전기자전거 일부가 자전거로 인정받을 경우, 전기자전거 시장도 활성화 될 것”이라며, “올해 알톤스포츠의 신제품은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도 반영하고, 해외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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