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바람개비 만들기, 안전반사스티커 배포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알톤스포츠(대표이사 김신성)는 자전거 안전문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4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6 아장아장 다둥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자전거 안전교육을 펼쳤다. 이날 행사장에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영유아 다둥이 가족을 비롯한 1만 여 명의 서울 시민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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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아장아장 다둥이 마라톤 대회’에서 자전거 안전교육을 받고 있는 아이들. / 알톤스포츠 제공
알톤스포츠는 참가 아동들에게 기본적인 자전거 안전 교육을 실시했는데, 어린이들도 사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수신호를 알려주고, 헬멧∙보호대 착용이 왜 중요한지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 최근 서울시와 함께 펼치고 있는 ‘ABCE 안전 캠페인’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자전거 타이어에 공기(Air)가 충분한지, 브레이크(Brake)가 잘 잡히는지, 체인(Chain)이 잘 맞물려 있는지 사전에 확인하고 자전거를 탈 때는 이어폰(Earphone)을 빼자는 내용으로 어릴 때부터 몸에 배도록 조기교육을 실시한 것. 안전교육을 받은 아동들이 안전서약을 하고 이 내용을 담은 나만의 안전바람개비를 만드는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 외에도 알톤스포츠는 이번 행사 마라톤 코스의 마지막 구간을 맡아, 유아용 밸런스바이크와 보조바퀴가 달린 네발자전거, 안전헬멧, 보호구 세트 등을 협찬하기도 했다. 마라톤에 참여한 다둥이들은 안전헬멧과 보호구를 착용한 채 네발자전거와 밸런스바이크를 타고 결승선까지 열심히 달렸는데, 이날 협찬한 키즈용 제품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터닝메카드’와 ‘라바’가 그려져 있어 참가 아이들이 자전거에서 내리지 않으려고 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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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라톤에 참여한 다둥이들은 안전 헬멧과 보호구를 착용하고 네발자전거와 밸런스바이크를 타고 결승선까지 열심히 달렸다. / 알톤스포츠 제공
대회 종료 후 추첨 경품으로 하이브리드, 레이디, 키즈용 자전거 총 5대를 지원했고, 체험부스에서는 아이들의 자전거나, 가방, 모자, 우산에 붙이는 야간 반사경 안전 스티커를 배포 이벤트도 펼쳤다. 안전 스티커에는 '안전한 길을 위해 매너를 지키자’는 글이 새겨져 있어 안전캠페인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처럼 자전거 안전문화 교육도 어릴 때부터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번 행사 참석을 계기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자전거 안전문화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6 아장아장 다둥이 마라톤 대회’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2회를 맞이했다.영유아기 다자녀 가족을 대상으로 다자녀가 주는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어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고,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가족축제 한마당으로 기획된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