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대표 김석환)가 지난 21일과 22일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개최된 ‘제24회 삼천리자전거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삼천리자전거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는 1993년부터 이어온 국내 최고 권위의 산악자전거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학생과 일반인 등 총 1300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1000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방문해 산악자전거의 묘미를 즐겼다.

특히, 올해는 ‘XC(크로스컨트리)’, ‘XCE(크로스컨트리 엘리미네이터)’, ‘DH(다운힐)’, ‘SD(슈퍼다운힐)’, ‘4X(포크로스)’, ‘XCR(릴레이단체전)’ 등 국내 산악자전거 대회 중 가장 많은 수인 6가지 종목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또 각 경기 예선 횟수를 확대하는 등 역동적인 산악자전거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도 변화를 주어 더욱 흥미진진한 대회가 펼쳐졌다.

참가자 가족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전기자전거 및 팻바이크 시승부터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 아동 대상의 키즈 레이싱 및 다기능 세발자전거 모디 대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자전거 축제에 열기를 더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자전거 축제로 자리 잡은 삼천리자전거배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를 앞으로도 더욱 발전시켜 국내 자전거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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