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1인 가구 시대, 홀로 즐기는 레저 문화 확대
최근 1인 가구를 겨냥한 ‘혼밥(혼자서 밥을 먹는다)’, ‘혼술(혼자서 술을 먹는다)’, ‘혼놀(혼자서 논다)’ 등 나홀로족 열풍이 끊이지 않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5 인구 주택 총 조사’에 따르면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의 비율이 27.2%로 약 520만 3000가구를 차지했다. 2030년에는 1인 가구가 약 30%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1인 가구 비중이 25년 사이에 무려 5배나 증가함에 따라, 소비 시장의 판도도 변화하고 있다. 1인 가구가 가장 많이 소비하는 품목은 식료품, 오락·문화 순으로 외식을 즐기며 레저 관련 소비가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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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리자전거 아팔란치아 ‘XRS 16D’
이처럼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나날이 증가함에 따라 영화나 노래방 등에 한정됐던 ‘혼놀’의 영역도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 또한 1인 가구의 약 35%가 소비력이 높은 2030 세대인 점을 감안할 때, ‘혼놀족’을 겨냥한 레저 문화는 앞으로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 혼자 탄다, ‘혼놀’ 라이딩족
최근 자전거 인구 1,200만 시대를 맞아 도심에서 자전거를 즐기는 이들이 늘며, ‘혼놀족’ 역시 나홀로 라이딩에 동참하고 있다. 여럿이 달리면 자칫 분산될 수 있는 신경을 혼자 집중해서 탈 수 있기 때문에 위험 요소도 줄어들고 페이스 조절도 자유롭게 가능하다. 이에 ‘혼놀’ 라이딩족에게 나홀로 빠른 속도감을 즐길 수 있는 로드 자전거의 인기가 높다.
삼천리자전거 아팔란치아 ‘XRS 16D’는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탑재해 안정성을 높인 로드 자전거다. 16단 변속시스템으로 시마노 클라리스 부품을 사용했으며, 700C 알루미늄 프레임에 알루미늄 리지드 포크로 구성했다. 또한 제동력이 뛰어나 산악 자전거에 주로 사용되는 디스크 브레이크를 사용해 사고 위험성을 줄여 준다. 디스크 브레이크는 V브레이크에 비해 제동력이 뛰어나 즉각적이고 확실한 제동이 가능하다. 최근 세계적인 트렌드를 반영해 로드 자전거에 디스크브레이크를 장착해서, 입문자급 ‘혼놀’ 라이더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혼캠족’, 가을맞이 캠프닉 열풍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9개월간 1인용 상품의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캠핑용품 매출이 전년대비 171% 상승했다고 밝혔다. 가을을 맞아 혼자 캠핑을 즐기는 ‘혼캠족’이 나들이 계획에 분주하다. 최근 최소한의 장비만으로 도심 속에서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Camping)과 피크닉(Picnic)의 합성어인 ‘캠프닉’이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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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야크 ‘커니스2텐트’
블랙야크 ‘커니스2텐트’는 나홀로 캠핑족을 위해 가볍고 수납이 쉽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또한 X자 폴을 사용해 입문자도 쉽게 설치할 수 있고, 천정에 통기구가 있어 공기순환에 효과적이다. 여기에 풋펌프 방식의 ‘히말라야 에어매트’가 더해지면 금상첨화다. 간편하게 공기를 주입시켜 9㎝의 높이로 지면의 냉기를 차단할 수 있으며 가볍고 적은 부피로 수납할 수 있어 초보자들이 즐기기에 좋다.
서핑의 절정 가을, ‘혼놀족’의 최적의 놀이터
한국서핑협회 조사에 의하면 국내 서핑 인구는 작년 대비 50% 증가한 3만명으로 서핑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피서객이 사라지고 파도가 커서 서핑의 절정이라고 소문난 가을 바다는 ‘혼놀족’의 최적의 놀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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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링크의 서핑 전문 라인 SPRC
이태임 래쉬가드로 불리우는 래쉬가드 전문 브랜드 슈퍼링크가 서핑에 특화된 전문 라인 SPRC를 선보였다. SPRC 라인은 스타일은 물론 전문적인 기능성을 자랑하는 라인으로 자외선 99% 차단, 슈퍼링크만의 독자적인 기술인 밀레니엄 스트레치 기술로 서핑 시 몸에 완벽하게 밀착돼 근육의 떨림을 잡아주며, 가볍고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 부상을 방지해준다. 또한 이중 오드람프 봉제로 착용감이 우수하며, 초경량 원단을 사용해 가볍다. 또 나노 드라이 섬유를 사용해 뛰어난 흡수력과 건조력으로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준다.
실내 스포츠의 꽃, ‘혼놀’ 클라이밍 인기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전신운동으로 알려진 클라이밍은 오랫동안 꾸준히 인기 있는 실내 스포츠다. 클라이밍의 매력은 힘들지만 목표 지점까지 도달했을 때의 희열이 그 어떤 운동과도 비교할 수 없어 레저 활동을 시작하려는 ‘혼놀족’의 눈길을 끈다. 이처럼 짜릿한 긴장과 재미를 놓칠 수 없는 ‘혼놀족’에게 클라이밍 장비 중 가장 기본인 암벽화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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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락 입문자용 암벽화 ‘드리프터’
미국 클라이밍 전문 브랜드 매드락에서 입문자용 암벽화 ‘드리프터’를 국내에 출시했다. 드리프터는 평평한 바닥 창과 폴리에스터 소재 풋베드, 탄성이 뛰어난 1.8mm 두께 R2 고무 랜드를 사용했다. 2개의 벨크로는 발 중앙 부위를 꼭 맞게 잡아준다. 특히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입문자용임에도 갑피에 프리미엄 소가죽을 사용해 여타 전문가용 암벽화와 버금가는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이러한 장점으로 드리프터는 클라이밍을 막 시작한 입문자용으로는 물론 볼더링, 멀티 피치 등 실내외 클라이밍에서 올라운드 세컨드 슈즈로도 손색없는 높은 활용도를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이제 1인 가구는 우리나라의 가장 흔한 가구 형태로 자리잡았다”며 “1인 가구는 엥겔 지수가 높지 않고 소득의 많은 부분을 자기개발 및 다양한 여가 활동에 투자하는 경향이 커 국내 레저 스포츠 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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