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 ‘자전거 아빠 2기’ 모집
한부모 가정 아이들에게 자전거 가르쳐주는 ‘자전거 아빠 캠페인’
“나도 자전거를 가르쳐 줄 아빠가 있으면 좋겠어요” 한 부모 가정 아동들은 자전거를 배울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다고 한다. 이에 삼천리자전거(대표 김석환)는 한 부모 가정 아동들에게 자전거 타는 법을 알려주는 ‘자전거 아빠 2기’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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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리는 한 부모 아동들에게 자전거를 가르쳐주는 ‘자전거 아빠’ 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 삼천리자전거 제공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 진행되는 ‘자전거 아빠 캠페인’은 두발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결손 가정 아이들에게 자전거와 관련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모집하는 ‘자전거 아빠’는 아빠가 없어 자전거를 배우기 힘든 아동들에게 자전거를 가르쳐주고 혼자 세상을 달려가는 힘을 키워주는 서포터즈 활동에 참여한다.
‘자전거 아빠 2기’는 성인 남성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다음달 25일까지 홈페이지(www.bike-daddy.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25명으로 3월 25일부터 4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3회에 걸쳐 ‘자전거 아빠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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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처음 진행한 ‘자전거 아빠’ 캠페인의 모습 / 삼천리자전거 제공
이번 캠페인에는 ‘자전거 아빠 2기’ 참가자들과 고양시 일산 지역 아동센터 한 부모 가정 아동이 함께한다. 참가자들은 3주 동안 아동들의 ‘자전거 아빠’가 돼 자전거 타기 외에도 ▲동화책 만들기 ▲안전교육 골든벨 ▲자전거 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아동들의 인성 개발에도 힘쓸 계획이다.
삼천리자전거는 자전거 배우기가 어려운 결손 아동들을 위한 ‘자전거 아빠’ 캠페인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개해 나가며 자전거 업계 리딩 기업으로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진행됐던 ‘자전거 아빠’ 캠페인은 아동들과 아빠들 모두에게 의미 있고 감동적인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자전거 타기에 소외된 아동들이 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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