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개인 이동수단 전시회 ‘2017 전기자전거 & 퍼스널모빌리티 페어’(E-BIKE & PERSONAL MOBILITY FAIR 2017) 행사가 3월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서초동 양재 at센터에서 열린다. 바이크조선은 참여 업체 가운데 몇 곳을 선정해 이번 전시회에 대한 전망과 제품 등을 미리 살펴본다.
[센터드라이브의 강자 - ‘벨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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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로스타 예민수 대표 / 사진취재 임정환 PD
벨로스타는 2011년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전기자전거만을 고집한 국내 최초 오프라인 전문샵 기업이다. 전기자전거 분야에서는 국내 동호인들 사이에서도 탄탄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주력상품으로 전기자전거로 개조해주는 컨버전 키트인 ‘센터드라이브’는 물론 근거리 배송에 적합한 비즈니스용 전기자전거 등 다양한 모델을 갖추고 있다. 또한, 세계 전기자전거 모터 시장 점유율 40% 이상을 자랑하는 중국 바팡(Bafang)으로부터 우호적인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에 힘입어 저렴한 중국 내 제조 기반을 다지고 ‘국민 전기자전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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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로스타 매장에 전시된 다양한 전기자전거 / 사진취재 임정환 PD
Q. 이번 전시회를 어떻게 생각하나?
A. 전 세계적으로 전기자전거 시장이 커지고 있는 현 트랜드에서 한국은 많이 늦은 편이었다. 하지만 이런 독립적인 전시회가 열린다는 것은 그만큼 반갑고, 또 하나의 장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본다. 많은 자전거 관련 종사자와 자전거를 타시는 일반인들이 진보된 형태의 자전거 시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전시회에 참여한다면 앞으로 국내 전기자전거 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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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디바이크 미니벨로 턴 전기자전거 / 사진취재 임정환 PD
Q.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A. 벨로스타는 전기자전거 업체로 시작한 업체다. 그동안 전기자전거의 저변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대중적인 인식 부족과 국내 전기자전거 관련 법규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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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디바이크 메리다 전기자전거 / 사진취재 임정환 PD
하지만,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많은 업체가 전기자전거 시장의 트랜트 변화에 관심을 두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자전거 수입사인 오디바이크와 협력을 통해 메리다, 턴 제품에 벨로스타 센터드라이브를 결합한 완성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친환경 저탄소 개인 이동수단인 전기자전거는 앞으로 국내 시장에도 반드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마니아층 만이 아닌 일반인에게도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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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로스타 미니벨로 크리우스 / 사진취재 임정환 PD
Q. 향후 국내 전기자전거 미래는?
A. 지형적으로 우리나라는 전기자전거 필요성이 높은 나라라고 생각한다. 현재 전기자전거 보급률은 1% 미만이지만, 관련법 통과와 인식변화로 인해 충분히 30%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그리고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체력적으로 라이딩이 힘든 부분도 케어가 가능할 수 있어 새로운 실버 시장에 장을 마련할 수 있다. 특히 전기자전거의 핵심인 배터리가 전 세계 50% 이상 국내 제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충분히 전기자전거 시장의 활성화는 불붙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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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팡 센터드라이브 / 사진취재 임정환 PD
전기 관련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는 전시회 특성상 벨로스타만이 가진 무궁무진한 상상력에 주목할 만한 이유는 분명히 있을 것이다. 이밖에 1회 충전으로 40km 정도 주행 가능한 300Wh 리튬이온 배터리를 1시간 3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는 전기자전거 무선 충전시스템을 개발한 벨로스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취재협조: (주)벨로스타(http://www.velost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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