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맞으며 DMZ의 경관과 자연을 즐기자

바이크조선 장호승 기자 이

입력 : 2016.03.04 10:17

경기관광공사, 올해 첫 DMZ 자전거투어 접수

경기도(도지사 남경필)와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가 진행하는 'DMZ 일원 자전거투어 행사'가 27일부터 시작된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은 'DMZ 일원 자전거투어'는 임진강 변 군 순찰로를 활용한 자전거투어 행사로 일반인 출입이 통제된 DMZ의 수려한 경관과 자연생태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임진각 통문~통일대교~초평도 인근 총 17.2km를 달리는 'DMZ 일원 자전거 행사' 코스
임진각 통문~통일대교~초평도 인근 총 17.2km를 달리는 'DMZ 일원 자전거 행사' 코스 / 경기관광공사 제공

매월 넷째 주 일요일에 열리는 DMZ 자전거투어는 17.2km의 일반코스와 14km의 초급코스가 있다. 일반코스는 임진각 통문에서 출발하여 통일대교 남문, 군내삼거리, 통일대교 북문, 초평도를 지나 64T에서 임진각 통문으로 돌아오게 되며, 초급코스는 초평도에서 임진각 통문으로 돌아오게 된다.

올해 행사는 자전거 타기 좋은 3, 4, 5, 9, 10월 넷째 주 일요일에 총 5회로 진행한다. 참가인원은 회당 300명 이내로 참가신청은 행사가 열리는 달 둘째 주부터 셋째 주까지(이달 행사는 18일까지) 경기관광포털(www.ggtour.or.kr)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만원이며 참가자들에게 5천원 상당의 농산물교환권을 제공한다. 단, 장비대여료 3천원은 별도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고 동시에 안보체험을 할 수 있는 코스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엽서 쓰기, DMZ 사진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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