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전철로 떠나는 자전거여행' 체험단 모집
국내 거주 외국인에게 자전거 여행길 소개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봄 '여행 주간'을 맞아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에게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철로 떠나는 자전거여행’ 체험 이벤트 '외국인 친구와의 여행을 부탁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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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전철로 떠나는 자전거여행'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 한국관광공사 제공
이번 이벤트는 자전거 여행 활성화와 지난해 선정된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춘천 하늘자전거길' 현장 체험과 홍보를 위한 것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친구와의 돈독한 우정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한다.
행사 신청은 오는 20일(수)까지 이벤트 홈페이지(http://www.ajagil.or.kr)에 외국인 친구와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은 사연을 올리면 된다. 총 160명을 선정하여 내달 1일 열리는 체험 행사에 초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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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경관이 비할 바 없이 뛰어난 곳으로 그 명성이 자자한 춘천하늘자전거길 / 출처=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행사는 서울 용산역을 출발하여 자전거 전용 열차로 춘천역에 도착한 후 의암호 자전거길 약 30km를 달리는 코스이다. 전철로 이동 중에는 외국인 친구와의 추억을 위한 춘천마임축제공연팀의 마임 순회공연 등을 진행하고, 자전거여행 중에도 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 관람, 물레길 카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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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자전거길의 모습인 하늘자전거길 / 출처=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박형관 한국관광공사 관광레저팀장은 "전철로 떠나는 자전거여행은 누구나 당일 일정으로 저렴한 자전거여행을 즐길 수 있는 체험 여행"이라며 "이번 이벤트는 레저스포츠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여행 붐 조성 및 자전거여행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에도 국내 거주 외국인 청소년 및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라이딩 행사,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