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 한강변을 두 바퀴로 누비는 자전거 퍼레이드
참가자 5천명 선착순 접수 마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전력 수급 불안, 고유가 등 에너지 위기 극복에 앞장서며, 비동력·무탄소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문화 확립과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자 내달 15일 '2016 서울 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한다.
올해로 8번째 개최되는 자전거 퍼레이드는 작년까지 ‘하이서울 자전거 대행진’으로 진행했으나 명칭을 바꿔 '서울 자전거 대행진'으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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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하이서울 자전거 대행진 모습 / 출처=2016 서울 자전거 대행진 홈페이지
서울 자전거 대행진은 행사일 오전 8시 광화문 광장을 출발해 월드컵공원 평화광장까지 총 21km를 달리며, 예상 소요 시간은 1시간 30분이다.
참가자는 원활한 퍼레이드 진행을 위해 A, B, C 그룹으로 분류하여 출발한다. 시속 25km 이상으로 한 시간 이상 주행 가능한 참가자들은 A그룹, 시속 20Km 이상으로 한 시간 이상 주행 가능한 참가자들은 B그룹, 그 이하 속도로 천천히 주행을 원하는 참가자는 C그룹으로 나누어 이동한다. 참가자 본인의 주행 속도를 고려해 그룹에 맞게 이동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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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하이서울 자전거 대행진 모습 / 출처=2016 서울 자전거 대행진 홈페이지
서울 자전거 대행진 퍼레이드 부문은 속도를 겨루는 경쟁부분이 아닌 참가자 모두가 편하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다. 본인 자전거를 소유한 10세 이상, 80세 미만이 대상으로 장거리주행을 할 수 있는 신체 건강한 사람이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차 없는 서울 도심과 한강변을 자전거로 마음껏 누리며 친환경 구현과 푸른 서울을 실현하는 기회의 장인 ‘서울 자전거 대행진’의 사전 접수는 선착순 마감된 상태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hiseoulbike.com)에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