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의 계절 봄, 라이딩 성취감을 높여줄 자전거 대회를 기다리고 있었다면 주목하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스파이더 코리아’는 22일 서울의 랜드마크 북악 스카이웨이에서 사이클 대회 ‘스파이더 힐 클라임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파이더 코리아가 주최하고 대한 장애인 사이클 연맹(회장 권기현)이 주관하는 ‘스파이더 힐 클라임 챔피언십’(SPYDER HILL CLIMB CHAMPIONSHIP)은 기록 경쟁 로드 대회로, 내달 21일 오전 8시 북악 스카이웨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로드사이클 동호인을 대상으로 하며, 국내 거주하는 외국 동호인까지 모두 참가할 수 있다. 경기 방식은 완주 시간을 계측하여 순위를 정하는 타임트라이얼(Time Trial) 방식이다. 경기 거리는 약 2.6km로 북악 스카이웨이 초소삼거리에서 팔각정에 이르는 대표적인 기록 경쟁 코스를 달리게 된다.
TTT(TEAM TIME TRIAL) 참가팀은 성별 구분 없이 4명으로 구성되며, TT(TIME TRIAL)는 여성만 참가 가능하다. 참가 인원은 TTT 1팀 당 4명씩 60팀(240명), 여자부 TT 50명이다. 참가비는 TTT 팀당 20만원, TT는 5만원이며, 참가자에게는 17만원 상당의 스파이더 사이클 의류가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스파이더 코리아는 이번 대회 수익금 및 참가자 기부금을 통해 후원 기금을 조성하여 ‘리우 페럴림픽 2016’ 에 참가하는 사이클 국가대표 선수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회 관계자는 앞으로 ‘스파이더 힐 클라임 챔피언십’을 꾸준히 발전시켜 일본의 대표적 대회인 ‘투르 드 오키나와’나 대만의 ‘킹 오브 마운튼(King of Mountain)’에 버금가는 명성 있는 사이클 대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회 접수는 이달 27일부터 스파이더 코리아의 접수 페이지(http://spyderevent.co.kr)를 통해 참가비 입금기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대회를 주관하는 대한 장애인 사이클 연맹의 권기현 회장은 “본 대회가 장애와 비장애의 편견을 넘어서서 서울 도심의 매력적인 경치와 함께 사이클의 매력에 흠뻑 빠지는 생활체육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리우 패럴림픽 2016 에 참가하는 대한민국의 사이클 대표 선수들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