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오는 10월까지 어린이 보육시설 42곳 방문, 자전거 안전교육
올바른 자전거 타기 습관화로 어린이 안전의식 높이고 건강한 놀이 환경 조성
어린이 안전사고가 빈번해 학부모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요즘,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안전교육에 앞장섰다.
강북구는 지난 2일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올바른 자전거 타기 습관 생활화를 위해 ‘자전거 교통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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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는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올바른 자전거 타기 습관 생활화를 위해 ‘자전거 교통안전교실’을 운영한다. / 강북구청 페이스북
‘자전거 교통안전교실’은 유치원, 어린이집 등 5~7세 어린이 보육시설 42곳을 대상으로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 전문 강사가 직접 시설을 방문해 진행하는 안전 교육 프로그램이다.
오는 9일 수유1동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보육시설을 방문하여 자전거 교통법규, 안전사고 사례, 통행방법 등 이론수업과 헬멧 등 안전 장구 착용법, 자전거 타기 교육, 자전거 점검요령 등 실습수업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서명교 강북구 교통행정과 교통시설팀장은 “이번 교육으로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일반 운전자들도 어린이를 포함한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여유로운 운전습관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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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교통안전교실’에서는 자전거 교통법규, 통행방법 등 이론수업과 안전 장구 착용법, 자전거 타기 교육 등 실습수업을 함께 진행한다. / 강북구청 페이스북
구는 지난 2014년부터 자전거 교통안전 프로그램을 운영, 지난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42곳 보육시설에서 총 1,943명의 미취학 어린이들에게 자전거 안전교육을 하여 교통안전 문화 확산에 큰 효과를 거뒀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오는 9월부터는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 수리 서비스’를 시행하고 수유역 6번 출구 앞 자전거주차장 내에는 자전거 수리 센터를 상시 운영하는 등 구민들의 자전거 이용편익 증진을 위한 환경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자전거 안전교육을 비롯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강북구 교통행정과(02-901-592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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