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토)~26(월)일 서울 청계천 거리와 서울광장에서 가을 정취와 어우러진 특별한 자전거 체험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제2회 서울자전거 축제’를 ‘차 없는 주간’ 행사와 연계하여 ‘차를 멈추면 자전거의 매력이 보인다!’는 메시지를 담아 친환경 생활교통수단인 자전거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문화·전시·체험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청계광장부터 삼일교, 태평로까지 펼쳐질 ‘이색 자전거 퍼레이드’에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시민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꾸며진 자전거 행렬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기간 청계광장과 서울광장을 방문하면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은 물론 자전거 안전 교육과 바이크 푸드, 자전거 북&뮤직 콘서트, 버스킹 공연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아시아 도시 자전거 포럼'도 열린다. 포럼은 아시아 15개 도시 시장단과 자전거 관련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 도시 간 자전거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축제의 4개 프로그램(‘따릉이의 하루’, 이색 자전거 퍼레이드, 리마인드 웨딩 바이크, ‘올빼미 영화제’)에 시민들의 사전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따릉이의 하루’ 공모전

‘따릉이’ 탄생 1돌을 맞이해, ‘따릉이’를 애용하는 시민들의 재미난 에피소드를 담은 사진과 영상을 모아 ‘따릉이의 하루’ 공모전을 개최했다.

지난 20일까지 ‘따릉이’와 함께한 에피소드는 물론, 추천 따릉이 코스, ‘우리 동네 따릉이가 최고!’ 등 소소한 이야기를 담은 사진이나 짧은 영상을 응모 받았으며,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1명에게 자전거 1대를, 우수작 1명, 장려작 5명에게는 자전거용품을 선물한다.

이색자전거 퍼레이드

이번 축제의 꽃인 ‘자전거 퍼레이드’는 자전거로 자신의 끼를 발산하고 싶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전거축제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eoulbikefestival)’을 통해 2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선착순 100명)

리마인드 웨딩 바이크

웨딩카에 특별한 로망이 있는 커플이라면 ‘리마인드 웨딩 바이크’에 참여해보자. 리마인드 웨딩이 필요한 사연을 ‘자전거축제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eoulbikefestival)’에 23일까지 올리면 이벤트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선착순 10쌍)

 

‘올빼미 영화제’

2016 서울자전거축제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seoulbikefestival)’에서 ‘말할 수 없는 비밀’, ‘와즈다’ 등 자전거가 등장하는 장면이 인상적인 6편의 영화 중 내가 보고 싶은 영화 2편을 선택해보자.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영화 2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축제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eoulbikefestival)이나 사무국(070-8255-7828)으로 하면 된다.

윤준병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생활형 교통수단으로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할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며, “축제에 직접 참여하며 생활형 자전거의 매력을 체험하고 생활의 활력을 찾을 기회를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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