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 후방 다 책임집니다! 카메라 달린 자전거 헬멧

안수현 바이크조선 객원기자 이

입력 : 2016.09.26 14:39

서로의 관심사나 활동 등을 공유하는 온라인 서비스인 SNS. 오늘날 SNS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좀 더 멋지고, 좀 더 특별한 사진이나 영상을 게시하려는 이용자들의 욕구도 커지고 있다. 자전거족 세계도 마찬가지다. 생동감 넘치는 라이딩 장면을 한순간도 놓치지 않으려는 의지와 더불어 안전을 위한 블랙박스로 사용하고자 초소형 캠코더인 액션캠을 활용하는 라이더들이 많아졌다.


	Cyclevision(사이클비전)의 자전거 헬멧은 헬멧 앞, 뒤로 2대의 카메라가 장착된 신개념 자전거 헬멧이다.
Cyclevision(사이클비전)의 자전거 헬멧은 헬멧 앞, 뒤로 2대의 카메라가 장착된 신개념 자전거 헬멧이다. / Cyclevision 홈페이지

하지만 액션캠은 자전거 차체나 운전자 신체에 직접 부착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전조등이나 스마트폰 등과 함께 거치하여 자칫 조잡스러운 라이딩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그런데 여기, 라이딩 필수 안전장구인 자전거 헬멧에 카메라가 그것도 앞, 뒤로 두 대나 장착된 신개념 헬멧이 있어 눈길을 끈다.


	앞, 뒤로 총 2대의 카메라가 내장된 Cyclevision의 헬멧은 약 280g의 가벼운 중량으로 방수기능까지 완비했다.
앞, 뒤로 총 2대의 카메라가 내장된 Cyclevision의 헬멧은 약 280g의 가벼운 중량으로 방수기능까지 완비했다. / Cyclevision 홈페이지

‘Cyclevision’(사이클비전)의 카메라 자전거 헬멧은 약 280g의 무게로 일반 자전거 헬멧과 큰 차이가 없는 가벼운 중량이다. 이처럼 가벼운 중량을 유지하면서도 헬멧 앞, 뒤로 총 2대의 카메라가 내장돼 있으며 여기에 방수기능까지 완비했다. 사용에 따라 최대 4시간 30분까지 녹화가 가능하며, 풀HD 영상, 1080p의 해상도를 지원한다.


	요즘은 액션캠을 블랙박스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Cyclevision의 카메라 헬멧은 전방 카메라를 통해 블랙박스는 물론, 생동감 넘치는 라이딩 장면 촬영이 가능하다.
요즘은 액션캠을 블랙박스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Cyclevision의 카메라 헬멧은 전방 카메라를 통해 블랙박스는 물론, 생동감 넘치는 라이딩 장면 촬영이 가능하다. / Cyclevision 홈페이지

요즘은 액션캠을 블랙박스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Cyclevision의 카메라 헬멧은 전방 카메라를 통해 블랙박스는 물론, 생동감 넘치는 라이딩 장면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후방 카메라의 경우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실시간으로 뒤쪽 화면을 확인할 수 있어 자전거 후사경 역할까지 해낸다.

현재 Cyclevision의 홈페이지(http://www.cyclevision.com.au/)에서 헬멧의 디자인 및 기능 설명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가격 정보 및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바이크조선 관련뉴스]

자전거 세울 때 핸들바까지 완! 벽! 밀! 착?
이젠 고글도 스마트하게! 美 자전거 대표팀이 사용한다는 ‘솔로스’
요즘 ‘HOT해, HOT해!’ 미래형 자전거 시대로 성큼, ‘싸이클로트론’

  • Copyrights ⓒ 바이크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