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인구 1,200만 시대 10대 라이딩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 공부하느라 운동할 시간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자전거 타기는 새로운 활력소이며, 등·하굣길에 또래들과 신나게 어울릴 수 있기 시간이기 때문이다.

자전거 타기는 하체 전반적인 근육들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해 건강에 이로우며 학생들의 지구력을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또 체질량 지수(BMI=신장²/체중)도 낮춰 앉아있는 시간이 많고 활동량이 적은 학생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운동이다.

실제로 가을철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자전거에 대한 관심도가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삼천리자전거에 따르면, 최근 들어 대리점을 방문해 제품을 문의하는 중고등학생들의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천리자전거(대표이사 김석환)는 본격적인 라이딩의 계절 가을을 맞아,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연령대별 10대 청소년들에게 인기 많은 자전거를 공개했다.

성인용 자전거 축소판, 초등학생용 MTB 자전거 ‘24 칼라스 JR’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고학년으로 올라가는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제품은 성인용 MTB ‘칼라스’ 시리즈의 주니어 타입 ‘24 칼라스 JR’이다. ‘24 칼라스 JR’은 성인용 MTB 버전의 축소판으로 부모님과 커플 아이템으로 라이딩 하기 좋다. 생활형 MTB를 즐겨 이용하던 초등학생들도 최근 부모와 함께 야외활동이나 레저를 즐기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24 칼라스 JR’은 서스펜션 포크가 지면에서 오는 충격을 흡수하여 장애물이나 요철을 쉽게 넘을 수 있다. 또한, 폭이 넓고, 접지력이 뛰어난 타이어를 사용하여 노면이 고르지 않은 도로에서도 안정감 있게 주행할 수 있다.

중고생에게 인기 있는 로드자전거 ‘700C XRS16’

중고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자전거는 로드자전거로 ‘아팔란치아 XRS 16’이 인기가 있다. 짜릿한 속도감을 즐길 수 있고 가벼운 무게를 자랑해 10대를 포함해 20대까지 젊은 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팔란치아 XRS 16’은 변속기, 시프터 등의 변속 시스템을 시마노 ‘클라리스’급으로 통일한 16단 알루미늄 로드 자전거다.

특히, 이 제품은 지난 7월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운빨로맨스’에서 주인공 류준열(제수호 역)이 애용해 10대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청소년들의 픽시 사랑, ‘아이리스 C’

최근 자전거를 패션 아이템으로 생각하는 라이더가 늘어남에 따라 픽시 자전거가 크게 유행하며 20대는 물론 10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삼천리자전거의 '아이리스 C'는 크로몰리 소재의 프레임과 차분한 색상으로 클래식한 디자인이 특징인 픽시 자전거다.

크로몰리는 크롬과 몰리브덴을 조합한 소재로 탄성이 있어 충격을 잘 흡수하기 때문에 승차감이 좋다. 또한, 안장과 핸들바 테이프에 사용한 브라운 컬러와 프레임 컬러인 블랙, 다크 그린의 대비로 세련미를 더해 남녀 모두에게 어울린다. 이 밖에도 뛰어난 제동력을 보이는 듀얼피벗 캘리퍼 브레이크를 탑재해 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가을철 새 학기를 맞아 라이딩에 관심이 많아진 청소년들의 자전거 구매가 늘고 있다”며 “특히 자전거 타기는 등·하굣길뿐만 아니라 방과 후 여가시간을 건강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신체활동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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