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손’으로 영차! 이제 손으로 달린다, ‘Twicycle 자전거’

안수현 바이크조선 객원기자 이

입력 : 2016.09.30 17:40

‘탄력 넘치는 하체를 위한 자전거 운동!’ 그렇다, 자전거는 온전히 두 다리로만 페달을 굴리는 하체 위주 운동이다. 전신운동 효과가 있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다리 움직임이 큰 운동이라 많은 이들이 단기간 하체 근력을 키우기 위한 방법으로 자전거를 이용하곤 한다. 그런데 자전거를 타면서 하체 운동뿐만 아니라 효과 높은 상체 운동을 병행할 수 있다면 어떨까? 아마 자전거 마니아는 물론 운동 효과를 높이고 싶은 많은 이들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지도 모른다.


	Twicycle 자전거는 두 팔로 핸들을 굴려 앞바퀴를 움직이는 이색 자전거다.
Twicycle 자전거는 두 팔로 핸들을 굴려 앞바퀴를 움직이는 이색 자전거다. / Twicycle 홈페이지

Twicycle 자전거는 두 팔로 핸들을 굴려 앞바퀴를 움직이는 이색 자전거다. 자전거의 기본 운동 효과인 유산소운동 효과에 하체 근력 운동, 여기에 효과 높은 팔 운동 동작까지 더해져 그 어떤 운동보다 효과 좋은 전신 운동이 가능하다.


	효과 높은 팔 운동 동작이 더해져 그 어떤 운동보다 효과 좋은 전신 운동이 가능하다.
효과 높은 팔 운동 동작이 더해져 그 어떤 운동보다 효과 좋은 전신 운동이 가능하다. / Twicycle 홈페이지

일반적으로 자전거는 운전자가 페달을 밟아 발생한 동력이 체인링으로 전달되어 체인링이 돌아가면서 스프라켓이 움직이고, 이 스프라켓의 움직임을 통해 뒷바퀴가 돌아가는 후륜구동 방식이다. 그런데 Twicycle은 일반 자전거와 같은 방식으로 뒷바퀴를 구동하면서 동시에 핸들 운동을 통해 앞바퀴가 함께 굴러간다.


	Twicycle 자전거
Twicycle 자전거 / Twicycle 홈페이지

Twicycle 자전거의 앞바퀴는 크랭크가 설치되어 체인을 통해 연결된 핸들의 움직임으로 굴러가는 방식이다. 끊임없이 다리는 페달을, 두 팔은 핸들을 굴려야 하기에 엄청난 상·하체 운동 효과를 불러온다.

Twicycle 자전거의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며, 자전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twicycle.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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