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빡깜빡’ 자전거 깜빡이 켜고 방향전환 합니다!

안수현 바이크조선 객원기자 이

입력 : 2016.10.11 14:17

자전거 라이딩 중 진행 방향을 바꿔야 할 때, 만약 주변에 있는 차량이나 보행자가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고 부딪치기라도 한다면…? 뜨악! 상상만 해도 아찔한 순간이다. 자전거는 자동차나 모터사이클처럼 진행 방향을 나타내는 방향지시등(깜빡이)이 따로 없어 수신호를 통해 손으로 직접 진행 방향을 표시해야 한다.


	윙라이트는 자전거 핸들바 끝에 끼워 깜빡이가 없는 자전거에 방향지시등 역할을 하는 자전거 액세서리다.
윙라이트는 자전거 핸들바 끝에 끼워 깜빡이가 없는 자전거에 방향지시등 역할을 하는 자전거 액세서리다. / cycl 홈페이지

하지만 종종 자전거가 나타내는 수신호의 의미를 상대 운전자가 파악하지 못하거나, 수신호 없이 슬쩍 이동하려는 자전거 운전자들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자전거에도 ‘깜빡깜빡’ 방향지시등을 달아 이런 문제들을 사전에 방지한다면 좋지 않을까?

WingLights(윙라이트)는 자전거 핸들바 끝에 끼워 깜빡이가 없는 자전거에 방향지시등 역할을 하는 귀여운 자전거 액세서리다. 강렬한 LED 조명으로 계절에 상관없이 밝은 대낮에도 놀라운 가시성을 자랑하며, 가볍게 손으로 터치해 작동하는 방법으로 조작법 역시 간단하다.


	CR2032 리튬 전지를 사용하며, 장거리 라이딩처럼 오랜 시간 사용해도 문제없을 만큼 강력한 배터리 수명을 보장한다.
CR2032 리튬 전지를 사용하며, 장거리 라이딩처럼 오랜 시간 사용해도 문제없을 만큼 강력한 배터리 수명을 보장한다. / cycl 홈페이지

또한, 완벽한 방수 기능의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져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어떤 환경에서도 반짝반짝 LED 조명이 빛을 발한다. 윙라이트는 CR2032 리튬 전지를 사용하며, 장거리 라이딩처럼 오랜 시간 사용해도 문제없을 만큼 강력한 배터리 수명을 보장한다.


	핸들바 끝에 돌려 끼우기만 하면 돼 누구나 손쉽게 장착할 수 있다.
핸들바 끝에 돌려 끼우기만 하면 돼 누구나 손쉽게 장착할 수 있다. / cycl 홈페이지

핸들바 끝에 돌려 끼우기만 하면 돼 누구나 손쉽게 장착할 수 있지만, 핸들 끝이 수평으로 뻗은 형태의 기본 일자바에만 장착할 수 있다는 제한이 있다.

윙라이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cycl.bik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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