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컬러 자전거, 의류, 시계 등 가을철 남자의 잇 아이템 인기
남자의 계절이라 불리는 가을을 맞이해 유통업계에서 남자의 상징 ‘블랙 컬러’ 열풍이 불고 있다. 때마침 최근 상남자들의 영화 ‘아수라’가 극장가에서 남심을 저격하며, 계절에 걸맞은 남자들을 위한 아이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 초 삼천리자전거는 올해의 자전거 업계 컬러 트렌드를 ‘블랙’으로 발표한 바 있다. 한편 10월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애플이 전세계에서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제트블랙 컬러를 출시함으로써 소비자간 경쟁을 유발해 블랙 컬러를 먼저 선점하기 위한 컬러마케팅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블랙 컬러는 가장 기본적인 컬러로 본디 유행을 타지 않는 컬러였으나, 올해 IT 및 유통업계의 핵심적인 트렌드 컬러로 떠올랐다. 이에 올 가을 상남자들이 선호할 만한 그들을 위한 블랙 컬러 아이템이 눈길을 끌고 있다.
스피드 있는 라이딩을 위한 무광 블랙 로드 자전거 ‘XRS 22’
애플이 출시한 아이폰7의 제트블랙이 완판되며 품귀현상을 겪고 있듯, 남심을 저격하는 블랙 컬러는 자전거 업계에서도 인기다. 블랙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점을 반영해 새롭게 출시된 삼천리자전거 아팔란치아 XRS 시리즈 중 ‘XRS 22’는 시크하면서도 남성스러운 블랙 무광의 매트 컬러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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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리자전거 아팔란치아 ‘XRS 22’ / 삼천리자전거 제공
‘XRS 22’는 스피드있는 라이딩을 위한 로드자전거로 시마노 105 구동계가 장착되어 있다. 브레이크와 변속기의 연결선이 프레임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 디자인이 보다 심플하며 프레임 접합 부분을 매끄럽게 만드는 스무드웰딩 공법을 사용해 고급스럽다. 카본 리지드 포크가 장착돼있어 지면에서 오는 충격 흡수가 탁월해 몸의 피로도를 줄여준다. 9kg대의 가벼운 무게와 무광 블랙 컬러의 세련된 디자인 및 튼튼한 성능의 ‘XRS 22’는 입문자급 라이더 사이에서 특히 인기 있는 자전거다.
단일 블랙 색상의 파나소닉,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DMC-G85’
‘블랙’ 색상하면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 바로 카메라다. 특히, 남자에게 있어 카메라는 로망이며, 잘 빠진 디자인은 그야말로 금상첨화이다. 외관만 봐도 남자들의 필수 아이템임을 입증하는 미러리스 카메라가 눈길을 끈다.
파나소닉코리아가 강력한 손떨림 보정과 마그네슘 바디로 무장한 아웃도어형 미리러스 ‘루믹스(Lumix) DMC-G85’ 카메라를 출시했다. 파나소닉 ‘루믹스 G85’는 본체와 렌즈의 손떨림 보정 기능인 ‘5축 듀얼 I.S. 2(Dual I.S. 2)’를 탑재해 호환 렌즈(루믹스G VATIO 14-140mm, 루믹스G VARIO 12-60mm)를 탑재할 경우 한 손으로 촬영해도 흔들림이 강력하게 제어돼 보다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루믹스 G85’는 컴팩트한 크기에 가볍고 튼튼한 마그네슘 합금 전면 프레임으로 제작돼 비바람이 몰아치는 야외촬영에도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236만 화소의 고해상도 OLED 라이브 뷰파인더를 탑재했으며, 새롭게 도입한 절전 LVF(Live View Finder) 기능은 배터리 사용 시간을 연장시켜 최대 800장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남성스러움이 묻어나는 불가리 남성 향수 ‘맨 블랙 코롱’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남자에게 향수란 빠져서는 안 될 잇 아이템이다. 특히 남성적이고 강인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향을 풍기는 블랙 컬러의 향수가 가을철 남성들에게 인기다.
불가리 남성 향수 ‘맨 블랙 코롱’은 지난 2014년 ‘맨 인 블랙’ 출시 이후 2년 만에 선보인 맨 블랙 컬렉션으로 한층 모던하면서도 강인하고 센슈얼한 남성의 느낌을 담았다. 검은 암석과 차가운 물을 형상화한 맨 블랙 코롱의 보틀은 매트한 블랙과 화이트 골드의 조화를 통해 향기로 표현된 대조의 미를 담아내 강인한 남성의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강렬하고 뜨거운 화산 용암과 얼음같이 차가운 물의 만남에서 느껴지는 대조적이면서도 웅장한 힘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그린의 프레시한 향기로 시작해 스파이시하고 앰버톤을 띄는 우드와 머스크가 더해지고 그 위로 튜베로즈의 향이 강조된다.
시크하면서도 묵직한 힘을 가진 남성 시계, 블랙 세라믹의 미학
남자에게 있어 시계란 자신의 경제력과 더불어 자신의 위치를 나타내기도 하는 패션 아이템이다. 또한 남자에게 허락된 거의 유일한 호사스러운 아이템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멋진 시계는 거의 모든 남성들의 로망으로 자리잡았다. 이에 가을에 맞게 시크하면서도 묵직한 힘을 간직한 블랙 컬러의 시계가 눈길을 끈다.
오메가의 인기 다이버워치 라인인 씨마스터 플래닛오션 컬렉션에서 야심적인 새 모델 딥블랙이 출시됐다. 플래닛오션은 영화 007 시리즈에서 본드의 시계로도 잘 알려진 모델이다. 이번에 선보인 플래닛오션 딥블랙은 GMT 기능이 결합된 600m 방수 성능의 전문가용 다이버워치로 모든 시계 케이스를 블랙 세라믹으로 제작했다. 역회전 방지 베젤 역시 블랙 세라믹으로 제작됐으며, 케이스는 세라믹 나이어드(Naiad Lock) 기술을 사용해 인그레이빙된 문구를 제자리에 고정하는 특별한 케이스백 기술이 적용됐다. 칠흙 같은 바닷속의 어둠 속에서도 시간 식별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슈퍼 루미노바 코팅 처리로 가시성 또한 좋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올해 자전거 업계의 컬러 트렌드는 블랙으로 남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자사는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세련된 컬러와 디자인의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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